|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ahimsa () 날 짜 (Date): 2003년 7월 15일 화요일 오후 02시 15분 41초 제 목(Title): 건담시드.. 드디어 주말연속극 모드가 가능 드디어 저도 이제 주말 연속극 모드에 돌입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내내 40화를 따라잡느라... 수면부족상태로 지냈죠. 예전에 앞의 몇화를 보다가 별로일것 같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그만뒀었는데 각 애니관련 동호회나 게시판에 밀물듯이 올라오는 드라마 감상문의 정체에 대한 궁금함을 거둘수 없어 다시 발을 디뎠습니다. 다들 보면서 생각하는 내용은 비슷한 모양입니다. 지적하신 내용을 읽으면서 아앗 이거 나도 이렇게 생각했어! 하면서 무릎을 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이 시드의 재미인건가 생각해봅니다. 확실히 본편의 즐거움을 능가합니다. -_-; 특히 이번에 나온 프리덤, 저스티스는 보는 순간 아앗 무지개건담이다!라고 외쳤는데 위에 어느분이 무지개 빔포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공식 홈에 올라온 시나리오 작업자들의 코멘트들을 보면 나름대로(-_-;) 많은 고민을 하면서 스토리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거 같긴 한데.. 뭐 그 글들만 읽어도 처음부터 설정이 완성된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고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갑자기 누가 좋은 생각이 나면 새로운 설정을 끼우고 어쩌구 하다보니까 재미와 자극을 위한 새 설정이들어가면서 빈 구멍이 생기고.. 또 시간에 쫒겨 그냥 메꾸지 못하고 가고 그런것 같습니다. 이런게 보통 한국의 드라마의 제작환경과 비슷한가요? 어쨌든 만일 그렇다면 저야 한번도 인어아가씨를 본적은 없습니다만, 세간의 풍문이 맞다는 가정하에 인어아가씨-드 라는 호칭에 추천올립니다. -_-; 도대체 오프닝을 보면서 누구누구가 같이 나오나에 주로 관심이 생기니 확실히 연애물도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밖으로는 최근 제가 남자 성우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여자다보니..) 꽤 호화캐스팅이라 즐거웠다 정도입니다. 뭐 등장인물이 많아서 호화캐스팅이 안되는게 더 힘들것 같습니다만.. 그럼 이 아래는 성우에 대한 주저리입니다. 우선 키라역의 호시 소이치로씨는 너무 끙끙대는 경향이 있지 않나해서 원래는 좀 취향이 아니었습니다만 40화를 보다보니 매우 익숙해져버렸습니다. 거기다 최근 키라가 해탈을 하면서 좀 어른스러워진 관계로 좀 편안하네요. 아스란역의 이시다 아키라씨는 딱 좋았습니다. (핫핫 매우 간결하면서도 제 본위의 평입니다만..) 제가 느끼기로는 토리를 전해주는 회상씬의 아스란과 현재의 아스란의 목소리에 미묘하게 차이를 주시지 않았나 싶은데 제가 오버해서 들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두 성우분이 공히 로우틴 목소리를 잘 내시므로 16살이라고는 하지만 젖살이 아직 안빠져보이는 얼굴의 두 주인공에게 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의 아이템이라면 역시 더블세키 공연이랄까요. 세키 토시히코와 세키 토모카즈가 모두 나오는 건담은 아마 첨이라고 기억합니다. 크루제역의 세키 토시히코씨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느끼버전으로 나오셨고 이분에게 열광하는 여성팬들이 꽤 되는걸로 아는데.. 물론 대단한 성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이분의 느끼버전은 좀 반감이 있어서.. 윙에서의 듀오역은 굉장히 좋아했었지만요. 소년계 목소리일때가 더 좋습니다. 그런데 아무생각없이 보다보니 프레이네 아빠도 세키 토시히코씨라고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프레이 납치신에서 허걱하고 놀랐다니까요. 이자크역의 세키 토모카즈씨는 자신의 열혈계 목소리에 뭔가 비음을 더 많이 섞어서 등장하시긴 했는데 이자크라는 캐릭터 자체가 워낙 좀 어설픈 설정인지라 사실 제 맘에는 별로 들지 않더군요. 이자크는 매일 천편일률적으로 흥분해서 소리만 지르고 그러던 주제에 요새는 왜 갑자기 어른이 되었는지... 그래도 개인적으로 팬이니까 늘 응원은 하고 있습니다. 이자크 마지막까지 죽지 마라 라고요. 그밖의 제가 좋아하거나 목소리를 구분해 내는 성우라면 프라가 역의 코야스 다케히토라든가 안디 발트펠트역의 오키아유 료타료씨정도지만 이 두분은 워낙 멋지고 성격좋은 캐릭터들을 맡고있어 특별한 감상은 없었습니다. 대신 눈에 띄는 사람이라면 역시 아즈라엘역의 히야마 노부유키(이름이 맞나?). 이 성우는 늘 스포츠계 소년이라든가 아니면 이니셜D의 나카자토같은 열혈계 캐릭터만 만나다가 이런 느끼 우아계는 첨인지라.. 약간 놀랐습니다. 음.. 일단 이정도가 현재까지의 감상입니다. 그럼 이번주부터는 주말드라마 감상모드로 전환하게 되겠네요. 이젠 그 마지막 장면에 염장지르면서 끝나면 꼬박 1주일을 기달려야 할텐데 오랫만에 그런기분을 맛보게 되겠네요. 하기사 이번 40화는 다음이 궁금한게 아니라 두 건담의 러브러브가 염장을 질렀습니다만... -_-; 굉장히 손가락쪽 설계가 잘되어있어야 그렇게 깍지끼는게 가능할텐데.. 오브 모르겐레테사 훌륭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