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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2001년 12월 28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08초
제 목(Title): 후르츠바츠켓 최종화


 오늘 역시 최종화가 떳더군요. 
















----스포일러. -----------------







흠. 27일 목요일날 방송한 최종화 후르츠바츠켓이 28일날 자막과 함께 

올라오다니 :-)


 뉴타입 1월호에 시리즈구성가 나카세 리카씨의 말대로, 이 애니메이션은

기승전결이 없는 그야말로 평범한 드라마의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그냥

일상생활의 토오루와 소우마일가의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으니까요. 처음

이 애니메이션을 볼때도, 첫화 5분간 토오루의 '맑은 날씨네요~'하는 대사만

몇번 보고 지울까 말까 했으니까요 :-)

 하지만, 말 그대로 '일상생활속의 감동'을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리고 

있습니다.

 26화까지의 내용도,줄거리가는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기쁘면 나누면 

많아지고, 슬픔은 나누면 작어진다.. 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토오루'라는 캐릭터에 대한 느낌은 ... 

 일단 12간지의 동물원령을 안고 태어난 이들은 각기 알리고싶지 않은 비밀을

가진 이들입니다. 일반인들과도 평범하게 지낼 수 없는 이들이죠. 하지만,

이들은 각기 그 상황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데, 상황적응형(유키)

, 반항형(쿄우), 낙천형(모미지)등등 여러 타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 들

잘 적응하는것으로 보이지만, 실재 마음속으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죠.

즉 이런 자신의 단점에 대한 비밀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 '솔직한 마음'을 

공유함으로써, 위에서 말한 '슬픔은 나누면 작아진다' 하는 대상을 찾기 어렵다

는 것이죠.

 일반적인 사람인 경우에는 어느정도 어린티를 벗어나게 되면 자신에게 도움이

안되는 일은 꺼려하게 되는데, 단지 타인의 솔직한 심정을 들어주는것 자체도

꾀나 '곤혹'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겁니다. (반성 -.-; )

하지만, 후르츠바츠켓에서 '토우루'는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들어주고, 받아주는 일을 해 내죠. 최종화에서 유키군의 괴물모습이라던지, 

12간지 원령의 핵때문에 일찍 죽을 운명이라는 아키토의 상황등을 말이죠. 

 이 애니의 제목인 후르츠 바츠켓처럼 비록 '주먹밥'일 지라도 과일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느낌입니다.

 모미지의 '세상에서 가장 바보의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토오루의 '순진'함이 최종화에서는 위기를 맞습니다만, 예상대로 잘

극복해 주네요 :-)

 즐거운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l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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