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clone (한시적좌파) 날 짜 (Date): 2001년 12월 26일 수요일 오전 08시 57분 28초 제 목(Title): 켄신 성상편 제목이 るろうに劍心 明治劍客浪漫譚 - 星霜編 이군요. 일단 지금 상편만 봤는데 퀄리티에 있어서는 100점 만점이고... 내용은 카오루의 관점으로 본 켄신 스토리라고 할 수 있군요. 켄신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한텐 아무 의미 없겠지만 켄신 팬들한텐 잔잔하고 아련하고 애절한 느낌을 팍팍! 주겠습니다. 잘 어울리는 잔잔한 화면과 음악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그림의 분위기가 인랑을 닮은 것 같군요. 채색이나 조명, 인물 그림이라든가 전체적으로 닮았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인랑의 얼굴형태에 눈만 커다랗게 그려놓은 것 같아서 여태까지의 켄신 애니에 익숙해져 있던 분들한테는 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잘 그렸습니다만. 어찌 보면 이런 분위기를 그리는 데는 이 그림이 나을 수도 있군요. ------------------------- 이하 스포일러 ------------------------ 프롤로그 부분에 켄신의 최후(확실치는 않지만)가 나옵니다. 켄신을 죽이는 것은 결국 대자연의 힘이라는... 어떻게 보면 좀 어처구니 없이 죽는다고도 볼 수 있구요. 나이든 켄신의 모습이 나오는데 눈가에 주름 몇개 그려넣은 것만으로도 나이들어 보이는군요. 아줌마들이 눈가 주름에 광분하는 이유를 알겠다는... 언제까지고 남편을 기다리는 카오루씨는 중년의 부인이 되셨는데... 바뀐 건 머리모양뿐... 하긴 30대 아줌씨가 리본하고 다닐 순 없겠지. -_-;;; 이젠 커서 켄신하고 똑 닮아진 켄지도 나오는데 이녀석 히코 세이쥬료(켄신 사부) 한테 가서 검 배운다면서 집도 팽개치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말하는 걸로 봐서는 자기 아버지를 싫어하는 것 같더군요. 예전에 누가 켄지가 야히코한테 역인도를 전수한 켄신이 미워서 집을 뛰쳐나가고 야히코와 일전을 벌인다는 식으로 켄신 엔딩 이후의 스토리를 써놓은 것을 봤는데, 동인 팬픽과 오피셜 스토리가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이젠 완전히 다 큰 처녀 총각이 된 야히코랑 쯔바메도 나옵니다. 근데 왜 야히코가 왜 쯔바메 방에서 나오는 것이야~~~!!! 어쨌든 성상편은 과거의 내용을 보여주면서도 완전히 새로 그림을 그려서 상당히 독특하군요... ㅈ옛날 필름을 쓴 것은 추억편에서 쪼금만... ㅂ ----------------------------------------------------------------------------- " 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 " - Porco Ross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