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RINN (New One) 날 짜 (Date): 1999년 6월 2일 수요일 오후 12시 42분 28초 제 목(Title): Re: 이 만화를 아시는 분-> 답 점점 그때를 아십니까 분위기가 되어가는군요. :) ---------- 이런 만화 기억나세요? 소년 공공칠 (같은 사람이 그린 강가딘) 꺼벙이, 철인 캉타우, 알파 특공대, 호피와 차돌바위, 소년 홍길동, 동물 주인공이 나오는 만화를 그린분 정운영씨던가? 도토리 뭐라는 것과 월남전인지 무대로 동물들이 전쟁하는 얘기.. 애들 얘기치고는 조금 살벌했던 기억이.. (비슷한 설정으로 2차대전 비슷한 배경도 있었죠.) 그러고보니 고인돌도 상당히 오래된 만화군요.. 그밖에 상당수는 그냥 일본만화였던 것으로 기억나는군요. ----------- 소년 공공칠 : 소년조선일보에 연재했죠. 김삼씨 작품. 강가딘 : 아마 소년중앙..아닌가? 김삼씨. 김삼씨의 전설을 소재로 한 만화도 좋았는데. 꺼벙이 : 작고하신 고 길창덕 화백.. 신판보물섬 도 아주 재미나게 봤는데.. 철인 캉타우; 이정문 화백 작품. 아주 재미있었죠. 악당들은 다 복면을 쓰고. 이 양반 작품의 백미는 역시 심술가족이 아닐까. 심똘이를 비롯.. 알파 특공대 : 아마 이정문 화백 작품일 겁니다. 나중에 다른 만화에서 비슷한 결말을 리메이크 했던 기억이. 악당 두목이 캡슐 속에서만 살 수 있어서 캡슐을 타고 날아다닙니다. 캡슐에서 나온 안테나에서 광선을 쏘니까 주인공이 안테나를 다 꺾어버리죠. 그랬더니 악당 두목이 캡슐로 육탄돌격을 하면서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 멋진 대사였음. 그리고 마지막에 죽은 다음에 이런 멋진 대사가... "...는 손바닥만한 땅에 묻혔다. 겨우 손바닥만한 땅에.." 어렸을 땐 그게 왜 그렇게 멋졌을까? 호피와 차돌바위, 소년 홍길동 : 고 신동우 화백의 걸작.. 이 양반 초기작들을 우연히 봤었는데 그야말로 판자촌에 사는 소년의 이야기.. 그래서, 옛날에는 환경이 이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50 년대 였을 듯. 동물들 나오는 .. 정운영씨 작품. 기억에 남는 것이 용왕이 고래였던 것.. 김민씨 만화 이야기는 없군요. 허떨이 삼촌 나오는 만화가 아주 재미났었는데 허떨이의 조카 맹구 던가? 그 친구 캐릭터를 이현세가 자기 만화에서 갖다 썼지요. 어떤 작품인지 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김민씨는 한동안 잠잠하다가 (옛날에 컴퓨터 손오공이란 만화를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는데) 갑자기 공포물로 다시 나타나더니 (그 무슨 미국 영화를 각색한 듯한 느낌이었는데 되게 무서웠던 기억이... 그러니까 쓰러진 남자에게 그 지방 사람들이 달겨드는데 나중에 그 사람들이 흩어진 후에 보면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는....) 성인만화를 좀 그렸죠.. 신문수화백의 만화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탱구 나온ㄴ 거 말입니다. 로봇찌빠는 아마 불후의 명작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윤승운 화백의 만화도 좋아했죠. 특히 요철발명왕, 금봉이 (던가?)... 시대를 잘못 타고 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요즘 애들이 이런 만화보면 좋아할까? 참 훌륭한 만화가가 많았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요즘 만화가들이야... 에잉.. 쯧. 자기 세계가 없는 만화가들이 너무 많아서.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