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1994년05월27일(금) 12시36분19초 KDT 제 목(Title): Re:이명진씨...욕... 제가 무턱대고 욕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저의 `H3'글을 보면 아실 겁니다. 어쩐지...저녁중 해변에서 노는 장면들을 그린 한회분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엔 배경이 그려진 컷은 단 하나도 없더군요. 황당. 그것이 화풍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이 제가 그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죠. `만화'와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을 헷갈린다는 것. 그리고, 내용이 하나도 없다는 것. 애들 찢고 까부는 거 외에. 저는 저 나름대로 평을 했을 뿐입니다. 그것 가지고 자꾸 뭐라 그러지 마십시오. 어디에나 `비평'은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통해 서로 보다 나아지는 겁니다. 감싸주는 게 최고는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이명진씨를 죽이자거나 그의 만화를 다 박살내자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사적인 농담을 친구들과 할 때에는 그 비슷한 이야기도 하지만) 그게 좋은 사람이 있으면 보면 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취향입니다. 싫은 것은 저의 취향이구요. 좋은 면이 있으면 칭찬해 주고, 나쁜 면이 있으면 나쁘다 그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명진씨가 거지도 아닌데, 동정어린 시선으로 `우리 잘 봐주자'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은 무관심보다는 좋은 거죠. 여기서, 비판은 구체적인 것을 말합니다. 갑: 저놈은 개자식이야! 을: 왜? 갑: 저런 개같은 만화를 그리니까! 을: 그 만화가 왜 개같애? 갑: 그놈이 그리니까! 이런 식의 비판은 안좋죠... 저는 Writers/SF란에 나름대로 소설이란 걸 써 보고 있는데, 아무도 비평같은 걸 해 주지 않아서 좀 불만입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건지... 비평할 가치도 없는 걸까? ZZZZZZ zZZ eeee ooo zZ Eeee O O ZZZZZZ Eeee 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