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phase ([feiz]) 날 짜 (Date): 1998년 5월 10일 일요일 오후 09시 43분 02초 제 목(Title): 굿모닝 고스트 호시사토 모치루(星里もちる) 원작의 <夢かもしんない> 을 서울문화사에서 <굿모닝 고스트> 라는 제목의 번역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만화는 원래 쇼카쿠칸의 격주 발행 잡지 <Big Comics> 에 1995년부터 1997년 8월까지 연재된 것으로, 단행본으로는 5권까지 나와 있으며 현재 3권까지 서울문화사의 번역본이 나와 있습니다. 호시사토 모치루 라는 사람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1961년생이고 다른 작품으로 <리빙게임(りびんぐゲ-ム)>, <結婚しようよ>, <わずかいっちょまえ> 등이 있다고 하는데 저도 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카세는 맛쓰루 시스템 서비스라는 컴퓨터 판매회사-그런데 등장하는 컴퓨터를 자세히 보니 매킨토시를 취급하는 회사같군요. 화면안에 윈도우며.. 어디서 많이 보던 것이라 했죠. ;) -의 고참 영업맨입니다. 집에는 부인과 10살짜리 딸 마나가 있죠. 카세는 옛날 어렸을 때 스미레 라는 아이돌 스타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유원지에서 있었던 사인회 행사에서 둘은 즐거운 한때를 보낸 적이 있었죠. 그 일이 있는 얼마 후에 스미레는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그 당시 신문에는 자살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목욕하기 전에 술을 마신 것이 안 좋았었다..고 나중에 나타난 스미레의 유령이 말하죠) 어쨌든 어른이 된 카세는 능력있는 영업맨으로서 바쁘게 살아가지만 가정은 그리 화목하지 못했고.. 부인은 자기 일을 찾아 나가노로 갑니다. 딸을 데리고.. 졸지에 별거하게 된거죠. 그리고 1권의 첫부분에서 스미레의 유령 - 카세는 나이를 먹었으나 유령은 나이를 먹지 않았기에.. - 이 나타나서 카세에게 묻습니다.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왔다'고.. 그리고 직장 후배 여사원인 사토는 주인공 카세를 좋아하죠. 3권까지의 흐름으로는 카세와 사토가 서로 좋아하게 되는데.. (스미레의 유령도 이렇게 되도록 유도하고 있고..) 문제는 카세의 부인과 딸.. 이들과 카세와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굳이 장르를 분류하자면 romantic(?) love story 정도? 유부남의 사랑이야기라.. 불륜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작품의 진행을 따라가게 되면 그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혹시 이 작가의 그림체를 미리 보고 싶으신 분은 그 유명한 인터넷 만화&애니 사이트 EX:Magazine 의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ex.org/2.8/26-manga_yumekamo.html 이 글을 쓰게 된 건.. 오늘 말로만 듣던 <아이들의 장난감(こどものおもちゃ)> 을 보았는데, 저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CLAMP의 <20면상에게 부탁해(20面相におねがい!!)> 등과 같이 유치원, 초등학교 정도의 주인공이 나오는 만화는 재미가 없더군요. 적어도 고등학교 이상은 되어야 좋지.. 결론은 직장인이 주인공인 만화라서 재미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시마과장>도 재미있었다고 생각했는지..) 이런 종류의 만화로는 예전에 참 재미있게 보았던 <동경 러브 스토리> (에가와 타츠야의 국내 번역본 <캠퍼스 러브 스토리>와 혼동 주의!) 가 있었는데.. 이 <동경 러브 스토리>는 일본에서 TV 미니 시리즈로 꽤 인기가 있었던 거라고 하네요. 언제 이 작품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도록 하죠. -pha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