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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fortune (최창락)
날 짜 (Date): 1993년08월21일(토) 12시24분37초 KDT
제 목(Title): 디즈니 만화 4

안녕하세요?  높이뛰는 돌맹이 DOLTAE 입니다.

  디즈니의 장편 순례 4편 덤보 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이작품은 상당히 짧
은 기간 동안에 급조되었다고 합니다.  즉, 환타지아, 밤비등 좀더 비용이 많
이 들고 야심적인  작품들을 제작하던 디즈니 스튜디오는  재정란에 시달리게 
되었고, 이를 타기하위한 방안으로서 쉽고 평이한  구조를 가진 이 작품을 제
작해내었답니다.  그러나 결과는?  


덤보 (Dumbo)
-1941년-64분-써커스단의 코끼리 덤보는 귀가 너무 커서 놀림을 받는다. 
덤보를 보호하려다가 엄마는 감옥에 가고, 혼자 지내던 덤보는 쥐 티모시
와 친구가 된다. 티모시는 덤보를 성공 시키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지만 잘 안된다. 그러나 덤보는 그 큰 귀로 날아다닐 수 있게되고, 
써커스 최고의 인기스타가 된다.  (아카데미 작곡상 수상)

DUMBO.  
덤보, 1941년작, 컬러, 상영시간 64분
살렘 등급 : A
감독 : Otto Englander, 제작 : Walt Disney.

                     배         CAST        역
황새           Mr. Stork -- Sterling Holloway  (푸 베어다!)
티모시         Timothy -- Ed Brophy
까마귀 짐      Jim Crow -- Cliff Edwards
아줌마코끼리   Female Elephants -- Verna Felton
써커스단장     Ringmaster -- Herman Bing

각본 : Joe Grant, Dick Huembler; 
원작 : Helen Aberson 과 Harold Perl 의 동명의 소설
총 감독 : Ben Sharpsteen.  
인물 디자인 :  John P. Miller, Martin Provenson,  John Walbridge, James.  
Boorero, Elmer  Plummer,  Maurice  Noble.   
에니메이션 감독  : Vladimer  Tytla,   Fred   Moore, Ward Kimball,  John.  
Lounsbery, Art Babbitt, Woolie Reitherman.  
음악 : Oliver Wallace,  Frank Churchill.  
주제가 :  Frank Churchill, Oliver Wallace, Ned Washington.

                수상 경력 
아카데미상 음악상수상 (뮤지컬영화부문) : Frank Churchill, Oliver Wallace

요약 : 월트디즈니의 고전인 이이야기는  커다란 귀로인해 놀림받는 서커스의 
아기코끼리 덤보의 이야기이다.  그의 엄마인 점보부인은 화가난 나머지 난동
을 부리고 갇혀 덤보는 친구인 티모시와  단둘이 남겨지며, 티모시는 그를 동
정하여 덤보에게 나르는 법을 가르친다.   자신감을 얻은 결과 덤보는 놀림감
이던 귀가 재산이 되어 서커스의 스타가 된다.

  월트 디즈니의 계속된  성공과 높은 평가의 중심점은  그의 초기장편 5편에 
집중되고 있는듯 하다.  그 5편은  에니메이션 분야에서 비교될 수 없는 높은 
업적의 종합이다.  이 다섯편의 뛰어남의  증거중 한가지는 개개의 작품이 가
지는 저마다의 강한 개성이다.   37년작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는 에니메이션
이 충분히 드라마적 요소를 가지고 공포와  웃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
여주씐� 얼굴이외에는 텅비었고 왕자는 하는일 하나
없는 빈 죽정이라도 이러한 단점은 난장이들이 묘사되는데서 나타나는 끊임없
는 창의력으로 충분히 메꿔지며,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이야기에 스며드는 
예술감각, 그리고 무엇보다도 특히 악독한 여왕이 늙은 마녀로 변하는【�마다 
느껴지는 상상력은 거의 경의적이다.  1940년작 피노
키오에서의 구석마다 미친 정성은 그때까지의  어떤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깊이를 가지고 이야기의 창의적인 도덕적 교훈과 결합하여 이작품을 디즈니의 
가장 뛰어난 것으로 만들었다.  그작품에서의 제페토� 환락의 섬에서의 장면은 
디즈니 팀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주어 다른 어느 작품과도 비교될 수 없도록 한다.  1940년
작 환타지아는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작품중의 
하나로 꼽아진다.  비록  과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시간의 춤" 부분을 제외
하고는 유머가 결여되어 있지만, 그것이  대담한 실험작이었다는 것에는 의문
의 여지가 없다.  1942년작 밤비는  가장 시각적으로 뛰어난 작품으로서 삶과 
죽음의 순환을 고결한 시각에서 영상화하여  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훌륭
한 이야기를 늑傷【�  가장 겸손한 것이지만 또한  가장 사랑스럽고 특별하
다.  한시간을 조금 넘는 길이로서  부담을 주는 도덕성이나 현란한 에니메이
션의 압도감 갔은 것은 결여되어 있다.   그것은 단지 커다란 귀를 가진 코끼
리가 서커스를 무대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릿쩜缺� 가슴속
에 직접 어필하는 한 캐릭터의 고난과 승리의 이야기이고 중간중간 기대치 않
았던 놀라운 장면들이 디즈니 예술가들의  터무니 없는 창의력을 유감없이 보
여준다.

  영화의 시작은 무척 여유있다.  줄거리가 설정될때까지 적당한 시간이 지체
된다.  우리는求�  황새를 보게되는데 그는 오랫동안 엄
마가 되기를 소망해온 따스한 엄마 코끼리인 점보부인에게 아기를 배달하려는 
중이다.  그녀는 마을에서 마을로 사랑스런  작은 열차인 캐시 쥬니어를 타고 
이동하는 서커스에 속해있다.  마침내 황새는 아기를 배달하고 점보부인윳涌“� 
소기하지만 갑자기 아가가 재채기를 
하고 귀가 펴지면서  그들로부터 조롱과 웃음만을 받게된다.   그들은 아가를 
덤보 (DUMB-O 는 바보란 뜻임) 라고 이름지워주고 이에 점보부인은 화를낸다.  
항상 이들 좁은 마음씨의 고끼리들 사이에서 덤보는 일원이 되기 위해� 덤보를 
쇼에 출연시킬 계획을 짠다.  점보부인은 아기를 보
고하려는 마음에서 이것을 마땅치 않게 여긴 나머지 지나친 난동을 부리게 되
고 미쳤다는 선고를 받아 우리에 갇히게 된다.

  혼자남은 덤보를 위로하는 유일한 친구는 티모시로서 그가 쓰고있는 모자와 
옷에서� 수 있다.  티모시는 덤보를 엄마에게 
데려가 만나게 해주고 거기서 엄마는  불행해하는 그의 아가에게 자장가를 불
러준다.  아가코끼리의  운명은 서커스 단장이 그를  광대들과 함께 일하도록 
함으로서 더욱 악화된다.  광대들은  잔혹하게도 불타는 세트에서 구조되어쓱�밤 
사고로 덤보와 티모시는 술을 먹게된
다.  이결과 "분홍 코끼리의 행진" 이라는 에니메이터들에게는 마음껏 실력발
휘를 하도록 하는 환상을 보게 된다.   (미국에선 당시 사람이 정신이상이 되
는 첫 단계가 분홍 코끼리를 보게 된다는 속설이 있었음 : 돌주)

  다음날向爭だ� 그들이  나무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을 발
견한다.  도데체  어떻게 올라갔을까?  그들은 "건달  까마귀" 들과 만나는데 
그들의 유머는 주목할 만하다.  티모시와  덤보는 간신히 땅에 내려오는데 이
때 티모시가 분명히 덤보가 날아서 나무위로  올라갔을 거라 예기퓬念關� 대하고  
심지어 이 주제로 노래까지 한다.  
하지만 결극 그들도  덤보편으로 돌아와 그에게 나르도록  독려하는 의미에서 
가짜 마법의 깃털을 준다.  덤보는 자기가  정말로 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
고 그날밤 광대극 공연장에서 관객과  서커스 멤버를 놀래키면서涌“� 해롭지 않은 
복수를 한다.  그의 자신감은 그가 마법의 깃털을 
잃어버리고서도 혼자서 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강화된다.  그는 서커스
의 스타가 되어서 엄마와 재회하고 그의 매니져인 티모시와 부와 명성을 같이
한다.

  덤보에서는 특출한 분위기의 풍부함이잖
은 코미디와 명확한  묘사가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고,  엄마와 덤보가 강제로 
헤어지게 되는 것은 에니메이터들에게 강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표현할 기회
를 주었다.  점보부인이 덤보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에서의 사랑스러운 영
상들은 정말 감동적이다.  기괴한 구牝� 앵글과 현란한 색채의 사용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영상들은 "분
홍코끼리" 장면에 비해서는 제약되었다고 느껴진다.   이 분홍.. 은 영화에서 
가장 시각적으로 뛰어난 장면으로서 그 개념과 구체화된 결과 모두 너무나 기
괴하여 환타지아가 도리어 얌전하다고  까마귀들의 
장면에서의 뛰어난 유머와 여유있는 분위기는 또하나의 만족스러운 대비를 이
루고 있다.  에니메이션의 많은 가능성들이 덤보에서 실험되었고 과장되지 않
은 정신을 바탕으로 접근되었다.

  덤보는 이야기 전반에 걸쳐 말을  못하는데 그덕분에 그는 신체적으解� 다른  
캐릭터들이 그의 마음을 추측하도록 만들었
다.  배우 에드 브로피에 의해 적절한 어휘와 목소리를 제공받은 티모시는 이
야기에 잘 적응하여 덤보의 감정을 대변하고  있다.  그는 피노키오의 지미니 
크리켓과 비교되는데 둘다 몸집은 작지만 주인공들의 유용한 켑서 그의 나무로된 
유혹당하기 쉬운 친구를 
위한 용감한 행동에 노력에 대해서 어떠한 보상도 요구하지 않으므로 좀더 순
수한 인물이다.  티모시는 역시 용감하지만  그의 가련한 친구에 대한 원초적 
호감에 의해 행동했다곤 해도 결말에서 그가 덤보를 독려한 보상을 톡톡을 
누린다.   다른 캐릭터역시 잘 그려지고  연기되었다.  베르타 
펠톤은 이미 많은 디즈니 영화에서  일해왔지만 이 영화에서는 용감하게 혼자
서 각자 저마다의 코믹한 개성을 지닌 모든 여자 코끼리들의 목소리를 연기해 
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까마귀들로서 창조된 이 
놀라운 위트의 소유자들은 사람을 사로잡는 힘과  어휘력을 지닌다.  오직 노
래하고 웃기기위해 등장한 이 인물들은 거리의 흑인들같은 말투로 이야기하는
데 실제 목소리를 연기한 사람들이 전부 백인 배우라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다.

  다른 디즈니 읜다.  이 작품의 음악도 좋은 기술과 풍부함으로 작곡되었으며, 
비록 사
용된 6곡중에서 어느것도 피노키오의 "별에게  소원을 빌어요" 라던가 백설공
주의 "언젠가 나의 왕자님이 올거야"  정도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자
기들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다.   점보 부인이 자신이 갇힌 철창 밖으로 코
를 내밀어 그의  슬픈 아가를 다독거리는 장면에서의 "나의  아가" 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동정의 눈물을 관객들로부터 자아낸다.   까마귀들의 "만일 나르
는 코끼리를 본다면"  은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어  냄으로서 이영화가 기획한 
센티멘탈한 분위기와 코미디를 잘 조화하고 있다.    흥미있는 사실은 1979년
작 스필버그의 야심적인 코미디 "1941" 에서  바로 이 두 장면이 인용되어 로
버트 스택이 연기한 스틸웰 장군이  덤보를 보면서 첫장면에서는 엉엉울고 후
자에서는 껄껄 웃으면서 노래를 따라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은 바로 이 
덤보에 대한 한 젊은 감독의 경의의 표시인 것이다.

  덤보가 제작되었을때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젊은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1941에서 경이 백설공주, 피노키오, 밤
비같이 고전적인 동화를 원작으로 하지  않았고, 환타지아처럼 문화적인 야심
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빛난다.   덤보는 선과 악의 
투쟁가운데 끼어있지도,  밤비처럼 생존과 존재라는 본질을  짊어지고 있지도 
않다.  덤맛� 문제는 개인적인 특성이며  이것이 귀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닳
아 가는 것이다.  다른 디즈니 작품이 어떠한 이상을 독력하고 확연히 하나려
하는데 비하여 이 개인성에 대한 포용은 신선하고 고무적이다.  어른이나아이
들 모두 주인공의 처지에 쉽게 공감하고,  만일 나기자리를 찾을 수  있다면 
자신들도 그럴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으로 즐거워 
한다.  덤보는  이러한 감정적 반등을 아주 쉽게 만들어  내고 있으며 동시에 
즐겁고 예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극소수의 축복된 고전작품만이 덤보처럼 
작품의 "평이함"을 명성으로 내세울 수 있다.

평론기사 :  New  York Times: October 24, 1941, p. 27.  Newsweek: October 
27, 1941,  p.  61.  Time:  October 27, 1941, p. 97.  Variety: October 1,  
1941, 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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