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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Nevido (될데로되라맧)
날 짜 (Date): 1997년09월21일(일) 20시38분34초 ROK
제 목(Title): Re: 다시 이어서..



 아하 나우시카 얘기셨군요.
 넓은 지구에 단 두종족 밖에 없다고 하신건 실수같습니다.
 최소한 바람계곡과 트로메키아 외에 페지테(?)라는 제 3의 종족이 있지요.
 그리고 요거 거친데생의 만화책으로 나온게 있는데 국가적인 형태를 띤
 트로메키아, 페지테를 중심으로 많은 종족들이 완충적인 역할을 하는걸로
 묘사되어 있지요. 실제로 바람계곡사람들도 위의 두 국가간의 전쟁시엔
 트로메키아로 건쉽을 지원차 보내주고 독립을 보장받습니다.
 다른 많은 군소 부족들 처럼...
 초반부에 바람계곡에 추락한 거대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은팔찌 소녀(수갑찬)
 가 페지테의 왕녀였습니다.
 에니메이션과 만화판은 이야기 전개가 좀 다릅니다.
 만화책이 좀 더 서사시적이죠.
 트로메키아측 여자 장군도 일개 장군일 뿐입니다.(실제는 왕족)
 뒤에 더 강한 적들이 있습니다.

 여담인데, 에니메이션에서 트로메키아군이 바람계곡을 습격하고 나우시카의 
 아버지를 죽인 후 나우시카와 트로메키아군인들 간의 대결을 유파가 막는 장면이
 나오는데 만화책에선 이때 트로메키아군인은 사망합니다.
 (유파는 그 바닥에선 꽤 유명한 칼잡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라퓨타보다 나우시카가 더 괜찮던데요.
 그리고 저번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호머의 일리아드에서 율리시스(오딧세이)를
 구한 빨래빠는 공주이름이 나우시카였습니다.
 (콜린윌슨의 묘한책에서 일리아드의 작가가 호머가 아닌 이 세탁부 공주가
  아닐까하는 주장이 제기되더군요)
 미야자끼 감독이 유럽에 대해 동경을 품고 있다는 인터뷰를 한걸 고려하면
 어떤식으로든 그 작품에 유럽적인 요소가 끼어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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