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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7년09월12일(금) 22시29분01초 ROK
제 목(Title): [영챔프] beat의 마지막회.


이번주 영챔프가 이미 배포가 되었더군요. beat의 마지막 회의 내용을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여기서 q를 눌러 주세요 =)





















생각 외로, 결말이 나 버리더군요...

로미는 미국에 돌아가서, 3년의 세월을 보내, 대학을 
무사졸업합니다. 하지만, 민이가 검찰의 상고심 포기로 
무죄로 풀려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로미에게 연락을 하
지 않죠. 로미는 미국 대학교 졸업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는 민이를 찾습니다. 민이는 여전히 불법 노점상을 
꾸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tape들을 팔고 있더군요. 로미
가 환규의 안내로 민이를 만나고 ...
 민이가 집에 대려가겠다는 말에, 집이 있는 가 하고 
의아해 하는 로미에게 민이는 '결혼'했다고 말하죠.
 그 부인은, 민이 자신이 단골로 갔던 식당집 아줌마의 
딸로써, 덩치가 좋은 여자이죠.(로미에 비해서..)  
 또한 그 둘 사이에는 '딸'이 있는데, 그 이름을 로미 
라고 지었다고 민이는 말하죠. 덤덤히 받아들이며, 민
이의 집에서 밥을 먹는 로미. 나중에 민이가 로미를  
배웅해 주면서 로미는 자신의 동반자이지만, 단지 바라
볼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하면서, 나중에 인생에서 바
라보면 로미와 민이의 걸음이 남겨질탠데, 힘들때면, 
민이나 로미 둘 중 서로를 업고 가서 한 발자국만 남
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끝납니다....

 결국 민이는 로미를 쳐다보는 해바라기 이상의 의미
를 가지지 못한 체, 인생을 끝내려 하는 것 같더군요...

 좀 허무하던데..안 그런가요? 90년대 방황하는 청년의 
미래 역시 허무하게 끝을 내는 것인가. 하는 질문이..

l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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