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kumjiki (바람도깨비겦) 날 짜 (Date): 1997년07월09일(수) 02시00분02초 KDT 제 목(Title): [TV] 스파이더맨. 요즘하고 있는 그 '스파이더맨'은 '미국만화' 답지 않다. '디즈니'풍도 아니고, 'WB'풍도 아니고, 음. 근데 어디서 만든거지? 가끔씩 보게 되는데, 볼 때마다 조마조마 하다. 도대체 이야기를 저렇게 무작정 끌고 나가서 어디까지 가자는 거지? 그래도 어떻게 시간되면 끝나기는 하는데, 끝에 가면,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되어서 다음 회로 넘어가 버린다. 뭐 이런 게 다 있어? 등장인물들이 (주인공포함) 계속해서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연재 TV 애니에서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돈만 좀 많이 들였으면 정말 걸작 하나 탄생했을듯 한데. 좀 아쉬운 점은 어떻게 보면 남성우월주의적으로 보인다는 점. 음. 어쩌면 더 깊은 의미가 있을지도. 그 남성우월주의라는게, 바보같은 근육맨들뿐이니. 백치미 등장인물들의 고뇌와 갈등이라고나 할까. 하여튼, Felix와 함께 'Amerimation'도 이렇게 대단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드문 만화영화. * TV/Video/Cable이 생기면, 나는 제대로 생활할 수 있을까. kumjiki(바람도깨비)'s garbage collection. ----------------------------------------------------------------------------- 그들은 아름다웠으나 모두 잠들어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처럼 아름답지 못하다. 오직 싯탈다만이 어둠속에 홀로 깨어 있었다. 나는 다만 잠들지 못했을 뿐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