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6년10월03일(목) 06시46분21초 KDT 제 목(Title): 한국만화에 보이는 일본만화요소... 역시 제목이 거창합니다. 언젠가 꿈지기형과의 이야기에서 나온 것인데, 최근 한국 만화가들의 작품에는 왼손잡이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죠. 이것은 패닉'의 왼손잡이]의 노래처럼 소수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일본만화를 배껴 그리다 보니까(그것도 해적판 즉, 왼쪽,오른쪽이 바뀌어 나온..제본방식의 차이..) 그렇게 나오는 것.이죠. 더욱이 이제는 한국사람들도, 밥을 들고 먹는 현상이 신인만화가들의 작품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한번 한국만화잡지를 볼 때 이런 점을 유심히 살펴 보세요. 정말 상당수 신인 작가에서 그런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케릭터 디자인이나, 내용전개등의 장점은 분명 일본만화의 것이죠. 하지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투영을 못한 채, 그저 복사]수준에 그친다면, 정말 문제이 겠죠? 음..얼마 전에 '내일로 가는 밤'이라는 프로에 황미나씨가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황미나씨의 이야기를 빌리면, 일본만화는 피라미드 구조를 잘 이루고 있다. 좋은 작품들은 상위에 속하며, 외설 /폭력적인 작품들은 하부에 속하여 만화의 세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그러한 것이 없으며 해적출판사들은 하부의 만화들을 들여와 판매하면 돈을 벌것이라는 편협한 생각에 들여와 팔아 문제가 되고 있다. ...라는 언급을 하시더군요.(개인적으로는 언젠가 언급했듯이 순정만화가로는, 강경옥님과 박연님을 좋아합니다. 황미나님의 만화는 너무 어려워.. ^^;) 이야기가 옆으로 새었는데... 이전에 [슬램덩크]가 나온 초창기에, ..국내에 소개된 초기죠. 당시 슬램덩크가 상당한 인기를 누리자, IQ점프에서는 (당시만 해도 꾸준히 읽었지만.,.) 슬램덩크와 거의 전개가 유사한 만화들이 속출하기 시작했죠. 지금 기억나는것은,... 스파이크맨..같은 거라든지.(흠..) , 진짜사나이(흠..이 만화는 좀 있다가 부연 설명.) 등등의 만화를 들 수 있죠... 역시 얼마전에 howard군과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만화의 줄거리가 화제로 오른 적이 있습니다. 이런 만화들은 ... 주인공은 우선 고등학생이다. 대부분 전학을 오는 경우가 많으며 강해 보이지 않지만 약간의 날라리 끼가 있다. 그리고 자신은 원하지 않지만, 어떠한 기회에 의해서 그 학교의 가장 샌 고등학생 폭력써클 우두머리 를 눌러 버리고 그 학교를 장악 한다(역시 본이 아니게) . 이런 주인공은 또한 그 학교의 가장 미인인 여학생과 관계를 맺계 되고, 이것 역시 항상 우연히 일어 나게 됩니다. 이러한 주인공을 물리치기 위해서 타학교나 이상한 폭력배들이 주인공을 찾아와 싸움을 걸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항상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러한 도전자 인물 에는 거의 항상 그 학교에서 성적이 가장 뛰어나며, 모범생으로 받아들여지고, 가장 부자집인 학생이 하나 존재하며, 그가 모든 뒷조정을 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구조는 [캠퍼스블루스](흘..본인은 본 적이 없어서..)에서 야기된 폭력과 늘 있는 적당한 이야기를 섞어 놓은 것으로..[어쩐지 ... 저녁],[진짜사나이]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올바르게 살아가는 우리의 학생을 바보로 만드는 내용이 죠. (하기사 만화라는 것이 상상의 산물이지만, 일본식 상상을 그대로...-_-;) 흘..이번에는 다른 예를 들어, 좋은 점이 보이는 만화로, REDBLOOD를 들죠. 이 만화는 영챔프에 연재되는 환타지적, SF적 , 이세계적인 만화입니다. 물론 그림체는 흔히 말하는 '일본'식이지만, 나름대로 해석(?)을 하며 그려 나가고 있으며 (작가는 김태형님입니다.) 학국적인 요소를 넣으려고 애쓴 흔적이 상당히 보이죠. (20호 참고.^^;)2 내용 역시, 작가가 이미 몇년전부터 개인적으로 완성시켜 놓으면서 그리고 있기 때문에 훨씬 내용전개에 무리가 없습니다. 사실 현재 같이 실리고 있는(같은 잡지에) 'AhMyGoddess'보다도, 그림과 내용수준이 앞서 있다는 것이 보통의 의견입니다. (nowcom에 go anc 99하시면 한국만화잡지 보드가 있습니다. 각 잡지사의 편집부 기자들도 나와 이야기를 해 주니 한번 들려 보시길.) 역시 같은 잡지에 실리는 'beat' 역시 (허영만님 작품) 나름대로의 개성과 내용 의 탄탄함(사실 조금 그때그때 즉흥적인 내용같아 보이지만.)이 장점인 만화입니다. 이런 만화가 있기에 아직 한국 (비순정) 만화는 미래가 있습니다..^^; - 위 주장중 상당부분은 주관적인 입장에서 본 것임으로 다른 시각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끝에 밝힙니다. -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