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6년07월30일(화) 23시44분43초 KDT 제 목(Title): [감상]Short program 2 2도 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군요.. 아다치 미쯔루의 단편집이었던 "ShortProgram"은 아다치의 능력이 단편에서 확실히 그 빛을 발한다는 느낌을 가지게 했습니다. 이번의 'ShortProgram2'에서는 초단편(5X4P, 진도4)같이 4page의 작품을 무리없이 이끌어 가는 능력을 발휘(^^;)하더군요. 우선 하지만, 짜증나는 것은 국내 출판사에서, 이 책을 2권으로 발행해서, 각각 2500원이라는 거금의 돈을 메기었다는 것과, 페이지 수를 메꾸기 위헤서 괴상한 순정풍 만화를 권未에 집어 넣었다는 것입니다. 내용을 좀 살펴 보면.... 첫 이야기인 '봄이 오기 전에'와 '어떤 아르바이트'는 사실 아다치 특유의 독자 골탕먹이기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평이한 탐정 이야기인데, 그런데로 읽을 만 합니다. 다음의 '도중하차'편은 'BOYS BE'에서 많이 등장하는 듯한 내용의 이야기로, 진실한 짝을 찾는 다는 고전적인(?) 이야기이죠..이거도 조금... 다음의 '5X4P'와 '진도4'의 경우, 4page만 사용하고도 이야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대단한 사실을 알려 줍니다. (아다치의 특징이기도 하겠죠) '에이스를 잡아라' 편에서는 약간 평이한 구조...이죠.미래의 애이스를 막으려다 오히려 애이스를 키우게 되는 한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스프링 콜' 편에서 부터 아다치의 작품의 느낌이 확실히 드러나는데 , 봄..에, {사랑하는 이에게 자정에 벨이 한번 울리면 NO, 두번 울리면 YES 인데 , 밤에 벨이 두번 울리는 } 연극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이끌어져 갑니다. 읽어 보시길... "가는 봄"의 경우, 이 전체의 부분중, 가장 독자의 의중을 뒤집어 버리는 내용 입니다. 어째서..그랬는가...하는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재미...라고 할 수 있겠죠...이전의 "ShortProgram"의 첫 이야기인, '근황'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길-첫째, 둘째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흔히 '만화'의 소재로 쓰이는 타임슬립에 관한 내용입니다. 둘다 무사히 자신이 살던 곳으로 작품 후반에 결말이 나지만, 내용은 분명 차이가 있죠. 첫째 이야기는 과거의 소년이 현재로 온 이야기이며, 두번째 이야기는 현재의 소년이 과거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첫째 이야기는 그렇다 치고, 두번째 이야기는 현실의 아이들에 대한 아다치의 관점이 어떠한 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 꼬마(한 초등학생 4 5학년?)이 이런 이야기를 하죠... "1959년 10월.. 나는 별로 당황하지 않았다. 물론 첫 경험이었지만, TV나 만화에 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타임머신이나 타임슬립이라는 말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마지막에 주인공은 원래의 시대로 돌아온다는 것도... 그러므로 나는 당황하지 않았다." 이는 첫 번째의 같은 나이로 보이는 아이의 태도와는 사뭇 다르기에 비교가 ..되겠죠... 흘....최근에 괜시리 조금 울적한 마음이었는데, 두 편의 만화가 생활의 활력을 주는 듯 하는군요..^^;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