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데로되라�) 날 짜 (Date): 1996년07월11일(목) 16시13분30초 KDT 제 목(Title): 미야자끼 작품의 주인공 이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이름의 어원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이웃의 토토로" - 토토로가 북유럽의 상상속의 숲속괴인(괴물)인 트론의 어린애식(마이는 4살배기 꼬마) 발음이라는데는 아마 이의가 없을 것이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내가 본 문헌중에 나우시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단 한명 오딧세이에서 오딧세우스(율리시스)가 난파 당하여 정신을 잃고 어느 해변에 도착했을 때 그나라의 공주에 의해 도움을 받는데 이 공주 이름이 나우시카다. 알다시피 바람계곡도 바다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사해의 독성이 바닷가의 강풍에 의해 바람계곡에는 침범하지 못하는걸로 안다) 그리고 일리아드에서 나우시카 공주는 공주의 신분임에도 직접 빨래하러 돌아다닌다. (왕국이 작다는 의미?) 어쩐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비슷한 이미지같다. 나우시카도 바람계곡의 공주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각영주들의 딸들은 다 공주였다. 우리가 아는 나라의 의미는 아니다. (오딧세이는 호머에 의해 씌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다. 일부 학자에 따르면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는 정서가 너무나 틀려서 같은 작가가 썼다고 볼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오딧세이는 여성에 의해서 씌어졌을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여성은 아마 자신의 이미지를 오디세이 중 나우시카 공 주에게 집어넣었을 것이라고 한다.) "미래소년 코난" - 코난에도 미야자키가 참여했었죠? 아마.. 제일 많이 알려진 캐릭터다. 슈왈츠제네거에 의해서도 익숙한 북유럽의 야만왕 코난이 모티프가 된것이 아닐까? "콩(홍)돼지" - 포르코 로쏘가 주인공이다. 포크(돼지)+마르쏘(이탈리아의 평범한 이름) = 포르코 가 된듯하다. 아드리아해를 무대로 이탈리아라고 나와 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이탈 리아임을 잘 드러내는 시대상황, 옷차림, 사상(전체주의)등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그런 의미에서 이탈리아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이름자체도 그다지 의미는 없는듯 하다. "마녀의 택급" - 키키..... 모르겠다. "천공의 섬 랴퓨타" - 일단 주인공의 이름들에는 관심이 없다. 주제가 되는 랴퓨타라는 인공섬이 문젠데..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지명으로 안다. 사실 중동지방에는 공중 정원이라는 상상의 정원이 존재한다고 알려져있다. 말그대로 공중에 떠 있는 정원이다. 근세기 들어 고고학 발굴이 활발해지며 어느 고대 유적에서 특이하게 높은 기둥에 의해 지지되고 있는 테라스를 발굴했는데 (세미라미스 여왕때 껀가? 기억이..) 이 유적이 공중정원전설을 만든게 아닌가 한다. 문명이 뒤떨어져 있던 유럽인들에게 있어선 이 정원이 불가사의해 보였을테니까. 이 공중정원 전설은 꽤 오랬동안 유럽인들을 사로잡고 있어서 아마 걸리버 여행기에서도 인용되었을 것이다. 음.. 귀를 기울이면이나 추억은 방울방울 등은 별 의미가 없겠죠? 미야자끼 감독이 유럽의 문화에 대해 일종의 숭배감 (아님 향수?)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그의 작품 주인공들 이름들을 보면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다. (사실은 작가의 인터뷰에서 더욱 잘 드러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