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jinyongi (지뇽이) 날 짜 (Date): 1996년07월10일(수) 13시38분39초 KDT 제 목(Title): 아마게돈 어제 저녁 무척이나 피곤하지만 동네 비디오방을 뒤져서 아마게돈을 찾아 내었다. 만화는 원래 16.000원 정도에 비디오점에 공급해 주는데 아마게돈은 20.000대가 되어서 비디오방에서 담합을 해서 받지 않기로 했단다. 단골 비디오방에서 빌리지 못하고 정말 1동을 걸어서 옆동네에서 빌려왔다. 그래도 옆동네에라도 있는 게 다행이었다. 난 보고 싶은게 있으면 그때 꼭 봐야하는 성미거든.... 내가 이렇게 비디오를 보게 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한 밤에 영화 음악실을 듣다가 무척이나 좋은 노래가 있었다. 결국에 그 노래는 '아마게돈'의 주제가 '마리'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어제 낮에 아마게돈 사운드 트랙을 사고 또 궁금해서 그 밤에 비디오를 빌리러 가게됐다. 우리 동네는 비디오가 다 회원제다. 가입비 3000원 그리고 신프로 1박 2일 1000원 구프로 2박 3일 500원 회원이 아니면 2000원 내고 2박 3일이란 걸 막 우겨서 1500원에 빌려 왔다. 비디오를 본 소감은 돈은 아깝지 않았다. (참고로 전 만화를 반쯤 봤나... 그리고 비디오는 처음 본 거였음) 군데 군데 처음 본 사람이 내용이해하기에 힘들거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스토리 진행에 열중하다 보니 감동을 주는 부분이 거의 없다. 시간 이동중에 차원 분해되는 마리를 보는데도 하나도 안 슬펐다. (왜냐하면 내용 이해에 바쁘고 그 이전에 화면들이 너무 아동틱해서 이건 만화야 하는 생각이 계속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마지막에 노래 부른 김신우의 뮤직 비디오가 나오는 데 너무 안 멋있다. 그냥 안나오는게 노래를 위해 좋았을 듯.... (한 20살 가량으로 어려 보임 나중에 큰 가수가 될 것 같음) 그냥 노래를 권해 주고 싶다. 사운드 트랙 테잎으로 4000원 주고 샀는데 들을만하다. 나머지 노래들도.... 삐삐 멘트까지 바꿨으니 본전 뽑은 건가...... 슬램덩크 처럼 한 20부작으로 만들면 장사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비디오 보는 동안 내내 떠나지 않았다. 이현세 화이팅 야설록도 화이팅 우리나라 만화도 좋다. 우리나라 만화도 사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