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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
날 짜 (Date): 2011년 01월 21일 (금) 오전 05시 16분 40초
제 목(Title):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얼마전에 종영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아니메 판을 다 

봤습니다... 내용은 뭐 간단하죠. 미모의 모든지 잘하는 중학생 여동생이 

알고보니 '여동생-물' 오타쿠더라 라는 걸 안 고등학생 오빠의 이야기 입니다. 

 주로 여동생 뒷처리(...)를 해 주는 내용인데, 요새 대세(?)처럼 라이트노벨 

-> 아니메 화 된 작품중에 하나죠. 소설도 1/2권분량은 '우연히' 구해 미리 

읽어 봤고, 만화도 우연히(..) 아니메 보기 전에 봤습니다. (만화는 그저 

그렇더군요. 라이트 노벨을 만화화 해서 성공캐이스는 거의 없는듯 ?) 

 내용이야 뻔한 내용이고, 마지막 화에서 다소 갈등구조를 살작 가져 가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결론 아니겠습니까...

 이런 아니메류들은 내용보다는 캐릭터를 미는 것이 당연스럽죠. 그래서 주인공 

키리노는 뭐든지 만능으로 그려지는데, 거기에 (그라비아)모델을 할 정도로 

외모도 출중합니다. 덧붙여 육상은 선수급(왜 하필 육상인가면.. 아마도 작가가 

허벅지 마니아일지도. -,-;) 그런 모든걸 다 하고도 시간이 있어 정통 여동생 

오타쿠라는 설정은 좀 심하다 싶죠. 사실 키리노가 여동생(18금)게임 구하고 

즐기는 장면들은 일반적인 '남자'오타쿠의 모습이 겹쳐져서 서늘해 지더군요. 

오타쿠계 미소녀로 최근에 하루히도 있지만, 그쪽이야 워낙 판타지물로 가고 

있는 거고, 이 '여동생..'은 나름 현실기반을 하는 것 이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아니메가 그래도 볼만한 이유는 12화, 최종화까지 어느정도 작화가 

안정되어 있고, 특히 키리노의 경우 상당히 신경써서 그려져 있다는 것이죠. 

캐릭터 아니메로의 방향이 확실합니다. 덧붙여 소설의 원화등에 캐릭터 

디자인이 안 좋았으면 성공하기 힘들었겠죠....

 중간 에피소드중에 키리노의 여동생 소설에 대한 아니메화 내용은 거의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넣은 듯 하더군요...(라이트 노벨을 우습게 보지마!) 왠지 

키리노도 별로 안 나오고 오리지날 에피소드인듯?

 얼마전 오사카쪽에 갔을때, 덴덴타운쪽에 대세로 이 '키리노'가 많이 전시되어 

있는 것도 목격했는데, 결국 경제적으론  잘키운 여동생 캐릭터물 열 명작 안

부럽다. 뭐 이런 거겠죠..

l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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