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8년 12월 31일 (수) 오후 08시 47분 15초 제 목(Title): 올해의 애니 plus 한줄평 연초에 본 것들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러길래 제때제때 감상문을 썼어야. 작품별 한줄 요약 정도로 해결하는 수밖에.. 상위랭킹의 유일한 변수는 건담OO. 막 보려던 순간 2기가 나오는 바람에.. 완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수가 높은 것부터 순서대로 ( * 는 작화 기준의 추천작) *작안의 샤나 2기 : 작년 작품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올해 초 완결이네요. 그럼 너 킹왕짱 먹어라. *식령 -제로- : 랭킹이 너무 높다는 불평이 들리는 듯 한데.. 뻔히 결말을 알면서도 낚일 수밖에 없게 미끼를 던지는 제작진의 능력만큼은 A+ 무적초딩의 밸런싱 문제라든가 (그리고 초딩주제에 18금 플레이냐!) 눈에 거슬리는 부분도 꽤 있었지만 역시 압도적인 드라마성은 모든 것을 커버함. 이게 사실 식령 본편의 프롤로그격인 작품인데.. 이렇게 결말을 내 놓고는 본편에서 요미가 또 등장하면 코미디가 되지 않나? -_-;; *마크로스 프론티어 : 훌륭한 가수가 되려면 배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훈훈한 교훈. *클라나드 : Very Good. 하야테처럼 : 우왕 굳~~~ 취향에 맞는 작품이라 보기에 즐거웠습니다. 아리아 디 오리지네이션: 경축. 아카리 철밥통 획득. *키미키스 pure rogue : 연애물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교과서적인 작품. 엄청난 반전이 없으면서도 쉽사리 결말을 예측하지 못하게 만드는 그 미묘한 작품 구성력에 박수를. ----- 요기까지 명작 인정 ------ 늑대와 향신료: 부부사기단 결성 뒷이야기. 투러브루 : 그저그런 작품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외로 기본기가 튼튼했습니다. 토마츠 하루카라는 신인성우를 건진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의가 있는 작품. 절망선생 2기 : 그럭저럭 절망선생이란 제목에 걸맞는 작품이었다고 기억. H2O : 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자 심봉사 눈을 뜨다..? 작품 구성 등에선 문제점도 수두룩하게 많았지만 왠지 눈을 뗄 수 없는 초막장 분위기가 관객의 감성을 적절히 건드린 듯. 사후편지 : 막판의 신파만 제외하면 꽤나 취향에 맞았던 작품. *마이오토메 sifl : 회귀물의 유일한 문제점은.. 예전 놈들이 졸라 킹왕짱 세다는 것. 미나미가 한그릇 더 : 공포물 작화로 악명이 높았지만 그것도 후반부 가면서 그럭저럭 적응이 되더이다. 트루 티어즈 : 뭔가 심오한 작품을 만드려다 50%만 성공했달까.. *드라고노츠 The Resonance : 니마 밸런싱좀.. 메카물도 이제 New Generation? *코드기어스 R2 : 랭킹이야 어쨌든 간에 올해 최고의 화제작. 그러나.. 작품 이렇게 만들면 안되지 말입니다. 재밌게 봐놓고는 뭔 불평이냐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OTL 결말만이 문제가 아니라, 작품 1/3을 지나면서부터 스토리가 파탄이 나는 게 눈에 보여서.. 높은 점수는 못주겠네요. 스카이 걸즈 : 메카물도 이제 New Generation? (2) RD잠뇌조사실 : 초 하드한 설정으로 아동물을 만들면 이런 난감한 작품이 나옵니다. 철완버디 DECODE : 별건 없었지만.. 구세대라서 반가운 작품. 제로의 사역마 3기: 슬슬 매너리즘에.. 스트라이크 위치즈 : 뭐 곤조니까요. 납득 안가는 결말쯤이야 참을 수 있습니다. 돈이 떨어져서 팬..아니 바지(...)로 때우는 건 이해해 줍시다.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닌데도 나름대로 즐겁게 볼만 했음. 생존인물(!)인데도 굴욕을 당한 척 예거 소장님께 죄송. 다카포II SS : 전작은 너무나 건전해서 다카포스럽지 않다는 불평(?)을 들었으나, SS 들어와서 완전히 분위기 일신. 역시 이 막장스럼이 없으면 다카포가 아니죠. 슬레이어즈 R : 전 이 작품을 본 적 없습니다. (거울을 보며 최면을 거는 중)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 곤조. 돈 떨어졌구나 (2) 카노콘 : 카와스미 아야코씨.. 이 일거리 들고 온 매니저 잘라버리시길.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