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8년 10월 15일 (수) 오전 01시 00분 07초 제 목(Title): Re: 최모토 결승전 예상과는 좀 다른 결과네요. 아무리 그래도 결승이 매번 이렇게 박빙일 수 있는 건가? 사실 결과에 나온 그래프만큼 쿄가 여성표에서 밀린다면 넉넉히 500표는 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30표라니.. 정말 클라나드는 숨은 표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는 공개하지 않았던 "쿄가 이겼으면 하는 (찌질한) 이유" 두가지 더 공개합니다. 1. 클라나드 안티에 대한 안티: 예.. 토모요가 올라갔어야 합니다. 토모요라면 여성표에서 그렇게 안밀릴 텐데.. 쿄에게 달라붙어 토모요를 떨어트리려고 전략적인 투표를 한 사람들을 최대한 괴롭히는 방법은 쿄를 우승시키는 것이겠죠. 2. 다른 논리는 인정하는데.. "청정 캐릭터 호로"라는 주장만큼은 인정 못합니다. 그야말로 절묘한 대진운이었죠. 정말 안티가 생기지 않을만한 상황이 딱 주어지는데요. (그리고.. 4강전에서 샤나 안티하던 사람들은 호로 팬 아니랍니까?) 야구로 따지자면(데굴~~) 쉬운 상대를 만나 리그 챔피언쉽을 스윕하고 올라온 팀이 더 어려운 상대를 만나 7차전까지 혈투를 벌이고 올라온 팀을 WS에서 이기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쿄도 대진운이 좋은 편이긴 했습니다. 정말 대진운 나쁜 캐릭터들은 해당 경기를 이기고도 안티를 끌어모아 중도탈락했지요.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