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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8년 04월 08일 (화) 오후 08시 39분 18초
제 목(Title): 작안의 샤나II



  연출의 퀄리티는 정말 눈이 튀어나올 정도네요. 그럭저럭 화면발이 먹혔던
  나노하SS가 초라해 보일 지경.

  다른 건 거의 다 맘에 드는데, 단 하나..
  작가가 너무 설정을 복잡하게 하는 데 맛들인 것 같습니다. 영시미아는
  그 기본능력 자체만으로도 언어도단의 보구니까 그냥 내버려 둬도 될 것 
  같은데, 뭔 양파껍질 벗기는 것 마냥 매주 새로운 것들이 계속 튀어나오는지.

  음.. 아마도 영시미아 궁극의 효과는.. 매주마다 쏟아부은 제작비를 
  원상회복시켜주는 것일..지도?


  근데 그렇게 액션에 힘을 쓰고도, 결국 작품의 주제는 삼각관계 청산(..)이라니
  좀 허탈한 면은 있습니다. 요시다의 헌신이 눈물겹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평범한 고교생인데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다는 건 감정이입이 잘 
  안되기도 하고요. 누님과 영계 중 하나 택일을 한 다나카의 스토리가
  훨씬 가슴에 와 닿았다고나 할까.

  샤나냐 요시다냐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헤카테를 선택(?)하는 유우지에게
  Thumbs Up. (쿨럭~~) 물론 저라면 망설일 것 없이 빌헤르미나(엥?)입니다만.
  (이것도 일종의.. 붕대모에? 뭔가 좀 아닌가..)

  그래도 2기쯤 끌었으면 적이나 아군 쪽에 사망자가 몇은 나오는 게 정상인데,
  너무 전원생존 쪽으로 몰고 가니 긴장감이 조금 떨어지는 감도 있습니다.
  (그러슈? 하고 몰살엔딩으로 가면 또 곤란..)


  @ 물론 다음 제작 예정은 제로의 사역마 3기라죠. OTL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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