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8년 2월 19일 화요일 오후 09시 52분 22초 제 목(Title): Re: 현시연2 종영.. >사사하라의 구직퀘스트..는 의외로 실감나서 그나마 프로그래머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아니 들수 없더군요 -_-; 프로그래머도 프로그래머 나름. 프쉬케에 들어가서 에로게 만드는 모 프로그래머와 비교하면.. -_-;;;; 의외로 대단히 현실적인 결말이었습니다. 취직처도 다들 납득이 가는 평범한 (1인 제외) 곳들이었고.. OVA나 만화버전에선 마다라메의 짝사랑 이야기도 나왔나 보던데, TV판만 보던 제 입장에선 단 한 컷, 씁쓸히 0.5초간 사키양을 바라보던 마다라메의 모습만 봐도 모든 스토리가 순식간에 이해가 되더군요. (이런 게 바로 훌륭한 연출이란 거겠죠.) 키즈 기준으론 막장인생이지만 코사카가 워낙 (현시연 멤버들 입장에선) 엄친아라 대적이 안되는 걸 어쩌겠습니까.. T_T @ 그래도 전작에 비하면 작붕이 많이 줄었습니다만.. 중간의 대박망상을 본 관객들 입장에선 "니마, 실력이 없는 게 아니라 지금껏 대충 그린 거였소? 제발 좀 그 퀄리티로 본편을~~~"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