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8년 2월 1일 금요일 오후 11시 56분 47초 제 목(Title): Re: 쓰르라미 울적에 2기 종영.. 리카의 리카에 의한.. 하뉴를 위한(엥?) 작품이었습니다. 몰살편까지는 작화도 연출도 참 좋았는데요.. 그 직후 XX의 과거편과 더불어 운명과의 한판 승부를 위해 케이치, 하뉴 등의 히어로 들이 총 결집하는 장면까지가 딱 볼만했습니다. 마지막 세편은.. 그냥 못본 걸로 하렵니다. T_T 잡설 1 : 게임은 직접 안해봐서.. 히나미자와 증후군이 그렇게 해석되는 게 정설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걸론 깔끔한 설명이 되질 못합니다. 메아카시 편 등에서 실제로 별 탈 없이 48시간이 경과한 적도 있지 않나요? 뭐, 최종화조차 낚시일 뿐이고 사건의 진상은 딴데 있다.. 이러면 GG입니다만. 잡설 2 : 어쨌든 출발이 거창했던 것 치고는 뭔가 좀 찌질한 트릭의 작품이었습니다. 살아있는 신까지 출동했고, 뭔가 설명 안된다 싶은 장면들은 다 정신착란으로 몰아붙여 버리니, 지혜와 논리만으로 맞춰낼 수 있는 리얼계 추리물이라고 할 수도 없고.. 아예 차라리 아스트랄한 스토리로 가기엔 또 너무 현실성을 중시한 것 같고.. 잡설 3 : 리카와 하뉴는 바보 맞군요. 몇번 당하다 보면 뭔가 자기들이 근본적인 착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하뉴는 특히나 리카에게 떨어져서 단독행동도 가능한 서번트(쿨럭~~ 아닌가?) 인데 미요나 토미타케를 미행해서 어떻게 사망하는지(아님 하질 않는지) 구경이라도 해봤어야죠. 잡설 4 : 하뉴의 언어적 특징은 다양한 추임새(?)인 것 같은데.. 주의깊게 들어봐도 "우그~~"는 레파토리에 없네요. -_-; (대체 뭘 기대한 거냐?) @ 그래서 결론1 : 왜 리카가 사이모에를 제패했는지 이해했음. 결론 2 : 호리에 유이 또 한번 히로인 킬러의 본색을 발휘하다.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