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toki (토끼__) 날 짜 (Date): 2008년 1월 4일 금요일 오후 10시 45분 48초 제 목(Title): 때아닌 구작 감상... 2년만에 그저그런 브로드밴드 인터넷 개통 기념으로 설 연휴동안 살포시 구작 몇편 때렸습니다. (NTT 광인터넷...한국하고는 속도가 거의 짜증 수준이군요. 일본 안에서는 그냥 날라 다니는데 말이죠.) 첫째가 플라네타스, 둘째가 딸기마시마로...(도대체 몇년전 거냐.-_-) 24인치 모니터 산 기념으로 1080p 버젼들로 감상했습니다. 살포시 스포가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1. 풀라네타스 몇년전에 한 8화정도까지 보다 접은 작품입니다. 사실은 DVD 이미지를 다 날려먹어 울화통이 터져 집어쳤는데.. 플라네타스 DVD는 정말 재밌는 점이, 멀티 앵글에 애니 내에서 나오는 여러 우주선 내부의 장치라던가 설정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해설해 주는 내용을 수록해 놓은 것입니다. 즉, 과학적으로 우주공간의 생활에 있어서 왜 저런 장치가 필요한 것인가.. 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더군여. 근데 그걸 다 날려먹었으니.. 뭐, 때늦게 감상을 했습니다만... 아니 초중반부의 기세는 어따 팔아먹고 그래 내린 결론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무슨 심수봉? 뒷골 땡기는군요. 우주 쓰레기, 부익부 빈익빈, 자원 고갈 정치 알력 등등 종래의 SF설정에 굉장한 리얼리티를 부여한 작품이라 은근히 기대를 했건만 신파로 흘러갈 줄은... 킹게이너 급으로 평가해 주려다 작붕이 별로 눈에 안 띄어 범작으로 레벨업. 2. 딸기 마시마로 소싯적, 이거 1권을 어쩌다 보게 되었는데... 그림체 안습 -_- 결국 살포시 접고 말았는데, 얼마전 전철 안에서 주은 잡지책에 이게 연재가 계속 되고 있더군요. 그림체가 일취월장하여 좀 다른 의미로의 로리로리함을 발산하길래 2~5권 바로 독파. 음 괜찮군. 기왕이면 애니까지... 애니 감상. 별 말이 필요없네요. 귀여우면 장땡이요 정의입니다. 어째 만화보다는 애니쪽이 좀 더 정감이 가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독도 사건은 참 제작사가 간도 크지.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그짓을 벌였댑니까. 배짱 정말 대단하군요. 근데 암만 생각해도 미우는 가벼운 ADHD인거 같아서 살짝 무섭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