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오전 02시 35분 11초 제 목(Title): 신족가족 소재는 괜찮았고 전체적인 줄거리는 쓸만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작품의 기본기가 모자라서 스토리가 날림이 되면 보는 사람이 괴롭습니다. 그때문에 뭔가 감동적이어야 될만한 장면이 싱숭맹숭..해져버린달까요. 이 작품에서 가장 모에한 캐릭터는 단연 최종보스(?)인 후미코. --; 놀랍게도 코우다 마리코씨가 성우인데, 솔직히 이런 목소리도 낼 수 있다고 상상을 못했습니다. (코시미즈 아이야 뭐.. 몇마디 듣자마자 또(?) 이런 역할 맡으셨구나.. 했습니다만.) 좀 더 과거 얘기를 비중있게 다뤄주고 돼지저금통(...)과의 삼각관계 같은 걸 넣어 줬더라면 대박캐릭터가 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 일본 특유의 "절대평화주의"가 오랜만에 다시 등장했는데요.. 가끔 이런 식으로 현실적으로 공감하기 힘든 모습으로 등장할 때면 이거 혹시 자국의 헌법을 비꼬기 위해 일부러 이런 작품을 만든다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