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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오전 02시 12분 59초
제 목(Title): 창천의 권



  앞으로 며칠간 추석맞이 뒷북시리즈(?)로 몇개 올리겠습니다.

  아시는 분들껜 소개할 필요가 없겠지만.. 혹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인공의 이름은 켄시로이고 북두신권의 전승자입니다. OTL
  (이정도면 떡밥이 든든..)

  "북두의 권"을 단순한 엽기 패러디를 위한 원본작품 정도로 받아들이는 
  저로서는 대체 잊을만 하면 새 작품이 나오는 이 세계관(?)의 매력에 대해 
  솔직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을 하면서도 끝까지 봐버리긴 했는데..
  그건 중간에 집어치우려는 순간부터 이 제작자들 70년대 사람이다냐 싶은 
  생각이 드는 "너무나 허탈해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는" 개그들이 터져나오는 
  바람에 낚여버린 겁니다. T_T

  중후반부엔 아예 스토리 자체가 연결이 안되는 게 또 허탈. 단순히 개연성이
  모자란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전혀 등장한 적이 없는 캐릭터가 갑자기
  아무런 설명 없이 진작 전부터 소개된 듯한 최종보스가 되어 있다든가..

  여하간 여러 모로 웃고 즐길 거리는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낚이지 마세요. --;


  @ 일본의 중국 침략을 모른 척 넘어가려는 제작자와 솔직하게 소개하려는
  제작자가 반씩 섞인 것 같더군요. 초반엔 괴뢰국인 만주국이 긍정적으로 
  소개되고(긍정적이었나?) 중국의 당면한 위기의 원인이 뭔지 애매모호하게
  처리하더니 나중엔 일본군이 대놓고 점령군이 되는 등등..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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