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 날 짜 (Date): 2007년 3월 19일 월요일 오후 11시 03분 36초 제 목(Title): Re: 샐러리맨 구보씨 전문이 hwp문서로 연결되어 있군요 =----------------------------------------------------------= 결 정 2006-1-3 독자불만처리 불만제기인 노 ○ ○ 피제기인 스포츠서울 발행인 김 학 균 주 문 스포츠서울 2007년 1월 2일자 23면「샐러리맨 구보씨」제하의 만화에 대하여 주의를 환기한다. 이 유 1. 불만제기인은 스포츠서울에 연재되고 있는「샐러리맨 구보씨」제하의 만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불만을 제기해왔다. 『스포츠서울에 연재되고 있는「샐러리맨 구보씨」제하의 만화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위 만화는 ‘구보씨’를 주인공으로 샐러리맨의 겪는 일상에 대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유부남인 ‘구보씨’가 회사 여직원과 불륜적인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만화 내용이 다소 음란하다는 생각을 종종했지만 부부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다는 생각으로 봐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불륜을 소재로 하는 애정행각을 자세하게 그리고 있는 부분은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만화 내용은 가정 파괴 등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스포츠신문을 많이 읽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윤리위원회에 불만을 제기하오니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이에 앞서 피제기인 스포츠서울은 다음과 같은 만화를 게재하였다. < 스포츠서울 2007년 1월 2일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위 만화는 샐러리맨 ‘구보씨’가 회사 및 가정생활에서 겪게 되는 일생생활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재하고 있다. 회사의 영업부 과장인 ‘구보씨’는 성격이 좋고 가정적이나 능력은 뛰어나지 않은 소심하고 서민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진다. 최근 위 만화는 이런 ‘구보씨’를 좋아하게 되는 여직원과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줄거리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그 중 2007년 1월 2일자 74회 연재분은 ‘구보씨’가 직장 동료들과 회식 자리 후 우여곡절 끝에 여직원과 여관에 동행한 후 유혹을 참지 못해 키스를 하다 걸려온 전화에 안절부절 못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불만제기인은 이러한 부분을 보고 ‘불륜적인’ 애정행각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음 연재분부터 ‘구보씨’는 바로 집으로 돌아간 후 집과 회사에서 항상 마음의 부담을 지닌 채 생활하는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이와 같이 만화는 ‘불륜’을 소재로 하였으나 이를 미화하지 않고 ‘불륜’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 불만제기인의 지적처럼 ‘불륜’이 만화 소재로서 적절치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만화 전체가 이를 자극적이며 음란하게 표현했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다만 위 연재분은 다소 자극적인 내용으로 그리고 있어 청소년들을 포함한 독자들에게 왜곡된 호기심과 성적 충동을 유발할 소지가 있으며 신문의 품위마저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③항(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보호」④항(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 보호)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2007년 1월 31일 한 국 신 문 윤 리 위 원 회 위 원 장 안 용 득 위 원 유 승 삼 하 원 신 창 기 임 철 순 박 노 승 채 삼 석 윤 종 건 김 문 순 한 분 순 ------------------------------ " 이와 같이 만화는 ‘불륜’을 소재로 하였으나 이를 미화하지 않고 ‘불륜’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 불만제기인의 지적처럼 ‘불륜’이 만화 소재로서 적절치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만화 전체가 이를 자극적이며 음란하게 표현했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 라는 부분이 2월 이후 부분에서는 노골적 불륜모드로 들어가는 바람에 윤리위원회도 gg를 친듯. leat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