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7년 3월 19일 월요일 오후 07시 13분 31초 제 목(Title): Re: 최근 완결작 >- 카논 : > 뭐 원작대로의 엔딩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역시 좀 마무리는 미소녀게임 원작 >답게 이상하군요 --; 다 죽었던 캐릭터들이 다 다시 살아나고.. 역시 멀티 >캐릭터 공략의 엔딩은 아니메쪽으로는 어울리지 않은 듯. 그렇게 끝이 났나요.. 게임 자체에는 그다지 이런 설명은 없는데 좀 아시는 분들의 말을 들으면 카논의 "기적"은 그냥 무대포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줏어들은 소리라 100% 믿진 마시고.. 공식적인 설정인지 비공식적인 해석인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기적을 일으키는 힘을 가진 건 아유이고 아유는 꿈을 통해 유체이탈(-_-;;)해서 유이치의 엽색행각(--;;;)을 지켜보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유이치가 루트(...)를 선택하면 그에 해당하는 기적을 일으킨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기적은 한사람 몫밖에 없고, 유이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캐럭터에게 구원은 없는 거죠. 이 해석도 조금은 이상한 게, 마코토의 경우 기적은 결과로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기적이라고 해야 하고, 나유키는 본인을 위해선 특별한 기적이 필요하지 않죠. 이 경우 아키코씨를 위해 기적의 힘이 필요하다고 해석됩니다만.. 그보단 switch문을 통해 기적을 할당하다 마지막에 default : 나유키 엔딩 이런 거였을지도? @ 전원 해피엔딩은 기적의 룰을 어긴 셈이 되는데. 뭐, 그야말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단 하나의 완전한 기적이라고 좋게 해석해 주렵니다. (이제 감상 시작해야죠. -_-;;)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