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 날 짜 (Date): 2006년 12월 24일 일요일 오후 10시 01분 06초 제 목(Title): 윈터가든 2편으로 끝난 윈터가든. 아시는 분은 다 아실, 데지캐럿의 스핀오프 입니다. 첫편은 딱 가난자매이야기 분위기인데, 특이하게도 이 자매 이름이 전편을 통해서 나오지 않습니다. 중간에 잠깐 나오는 '유명배우'이름도. 그 이유가 bestanime쪽에 설명되어 있더군요. "TV 방영은 2006년 12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실은 2006년 8월에 열렸던 TBS 아니메페스타06'에서 전(前)편이 선행 상영된 바 있다. 아무런 정보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열린 이벤트 상영이었고(행사장 팸플릿에도 설명이 없었다고 함), 작품의 분위기가 너무나 다른데다 당시 상영분에는 캐릭터들의 이름도 나오지 않았기에 관객들조차 엔딩크레딧에 걸린 이름을 보고서야 처음으로 이 작품이 디지캐럿 시리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후 반 년이 지나 TV 방영을 기다리는 사이에 제반정보가 드러났기 때문에 이벤트장에서 처음 접한 사람들만큼의 충격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드라마'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성우와 제작진 캐릭터 이름도 거의 그대로 가져와 2부작 단편 애니를 만들었더군요. 데지코, 푸지코, 라비안로즈(비록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로 말이죠. 그런데 의외로 분위기는 차분해서, 이전 데지캐럿과는 꾀 틀립니다. 물론 1편은 크레딧 반전을 노리고 만들어서 인지, 그런 면이 더 심하고요. 2편에선 약간 다른 분위기이긴 해도.. 1,2편으로 양분해서 만들다 보니, 최소 4부 분량의 내용이, 너무 함축되어 있는 듯 하더군요. 그걸 2부분량으로 넣으려다 보니, '엔딩' 내에도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데.. 2편 마지막 장면은 '설마' 분위기가 '역시나' 로 바뀌는, 노리는 반전 구성 이어서 , 나름대로 분노를 일으키더군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캐릿 팬이었던 분들은 한번 보실만하다고 추천합니다 .;;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