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towndrum (洞 里 鼓) 날 짜 (Date): 2005년 10월 16일 일요일 오후 05시 15분 56초 제 목(Title): 크로스 게임 아다치의 <크로스 게임>을 구해 읽었다. 처음에 네 잎 클로버를 꽤 설명하기에 4명의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있었다. 남 둘과 여 둘을 연상하며... 그런데 네 자매와 남자 주인공 한 명의 4+1인 구도다. 어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클로버는 이파리가 네 개로 아는데... 1부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막내 모미지가 유치원에서 돌아가신 엄마의 얼굴을 그려서 칭찬을 받았는데, 모미지는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의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모미지의 속을 읽은 남자 주인공이 꼬맹이를 배려해서 공원에서 같이 놀아주다 상처를 입는다. 뭐, 항상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그리고, 1부 마지막 회에서 나온 남자 주인공 코우의 독백... 아다치의 에피소드는 항상 따스하다. 너무 뜨겁지도 않고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는 온도 정도이다. 1부 끝부분에 이르러서야 왜 네 잎 클로버를 소개했는가를 알게 됐다. 4+1의 구도가 깨어진다. 그것도 비극적으로...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의 잎사귀는 네 개이기 때문에... 아다치씨, 그럴 줄 알았다구요.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기대해도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