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csAnim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
날 짜 (Date): 2005년 10월 11일 화요일 오후 10시 39분 47초
제 목(Title): 아드만스튜디오 화재 


흠.. 안타까운 일이군요. 미국에서 개봉한 첫 극장판 '월리스&그로밋'이 
박스오피스1위했다는 소식을 들은게 어끄제인데..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8&article_id=0000129440&section_id=106&section_id2=225&menu_id=106

 [한겨레]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과 <치킨 런>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아드만 스튜디오의 역사가 불꽃 속으로 사라졌다.

영국 서부 브리스톨에 있는 아드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창고에서 10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각)께 화재가 일어나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초기작 필름과 
소도구, 세트, 모델 등이 완전히 타버렸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월레스와 그로밋> 초기 3부작인 <화려한 외출> <양털 도둑> 
<전자바지 소동> 등에 사용됐던 도구와 세트 등이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드만 스튜디오의 아서 셔리프 대변인은 “우리의 모든 역사가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이날은 특히 아드만 스튜디오의 최신작인 <월레스와 그로밋:거대 토끼의 
저주>(한국 개봉 11월4일)가 지난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끔찍한 날”로 변해버렸다고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한탄했다. 그러나, <거대 토끼의 저주> 필름이나 소도구와 세트는 
이번 화제 피해를 입지 않았다.

<월레스와 그로밋>을 감독한 닉 파크는 “끔찍한 일”이지만 파키스탄 지진 등 
전세계의 다른 비극들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1972년에 설립된 아드만 스튜디오는 점토 인형을 사용해 한컷 한컷 움직임을 
달리하며 만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품들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닉 
파크가 감독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전자바지 소동>과 <화려한 외출>은 
1993년과 95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
lea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