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 날 짜 (Date): 2005년 6월 4일 토요일 오전 03시 17분 40초 제 목(Title): 다세포소녀 영화화.. 변태엽기소재를 다룬 만화인 다세포소녀(www.dasepo.com)가 영화화 된다는 군요. 관련 기사 : (밑에 기사내용은 첨부했습니다...만, B급달궁님의 얼굴을 보고 싶으시면 한번 따라가보시길..)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7&article_id=0000012269§ion_id=106&menu_id=106 아무리 한국 영화 소재에 영역이 넓어졌다고 해도, 다세포소녀 같은 만화의 영화화는 의외입니다. 어떻게 해 낼지.. 원작에서는 남자성기는 모자익으로 가려져서 숱하게 많이 나오는데 말이죠.. ---------------------------------- [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 '다세포소녀'는 본업이 아니에요. '다세포소녀'는 취미로 연재한거지 본업은 학습만화 그리는 일입니다." 인 터넷 인기 절정의 엽기 코믹 성인만화 '다세포소녀'의 작가 채정택(33)씨. 디시인사이드 연재갤러리에 그의 만화가 연재된 후 수많은 펌킨족들이 자신의 블로그나 홈피로 만화 '다세포소녀'를 나르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지난달 25일에는 영화사가 '다세포소녀' 영화제작을 공식 발표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다세포소녀'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평범한 남녀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꾸미는 여러가지 성(性)관련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고전 순정만화풍의 그림체에 어울리지 않는 엽기적인 대사와 성적 에피소드를이 이 만화를 코믹, 엽기로 만들며 네티즌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다세포소녀' 어떻게 탄생했나? "취미에요. 이것 저것 많이 해봤지만, 생활을 위해 학습만화를 그리다가 취미삼아 시작하게 됐죠. 기왕 시작하는거 파격적이고 코믹한 만화 선보이려 했어요." -만화 그림이나 대사나 딱 순정만화풍인데, 엽기코믹을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만화만 보고 작가가 여자일거라는 오해를 많이 받지만 남자에요. 여성스러운 색채, 대사는 일부러 넣은 거에요. 순정만화 느낌에 파격적이고 엽기적인 내용이면 독자들이 더 재밌어 할 거라 생각했죠. 또 제 예상도 적중했고요." -인터넷 만화라서 힘들거나 불편한 점은? " 작업할때는 오히려 편해요. 출판을 하게되면 보통 혼자서는 힘든데, 인터넷은 혼자 작업할수 있으니 더 좋죠. 하지만 인터넷 만화다 보니 연재할 때마다 네티즌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보여져요. 게시판글들을 10번도 더 읽었을거에요.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네티즌으로부터 아이디어도 많이 얻어요. 스토리는 떠올라도 코믹요소랑 섞이지 않을때가 가장 힘들어요." -제작 한다는 영화 수위는 어떻게 조절되나? 욕설과 엽기적인 표현들은 모두 제외되나? " 영화의 수위는 제작사에서 조절할 거에요. 아직 자세한 결정은 안났어요. 원작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아도 더 좋은 작품은 얼마든지 탄생할 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원작과 많이 다르다고 꼭 나쁘게 볼 이유는 없죠. 만화나 영화 모두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잖아요" -네티즌들은 영화의 주연배우로 문근영을 꼽고 있던데 맘에 둔 배우는? "캐스팅에 대해선 제가 관여하지 않겠지만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의 엄마역으로는 탤런트 여운계가 캐스팅됐으면 좋겠어요. 요즘 어린배우들은 제가 잘 몰라서요." -향후 활동계획은? "'다세포소녀'는 쭉 연재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본업에 충실해야죠. 머리속으론 시대극을 구상하고 있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성 인물이지만 주인공은 고등학생, 엽기적인 내용이지만 그림은 순정만화. 전혀 연관성 없을 것 같은 상반된 분위기를 잘 섞어 표현한 '다세포소녀'의 인기는 네티즌의 엽기 코드와도 잘 맞아 떨어져 지속적으로 매니아층을 몰고다닐 듯 하다. ---------------------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