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toki (토끼__) 날 짜 (Date): 2004년 9월 24일 금요일 오전 12시 16분 29초 제 목(Title): 카레이도 스타 Extra Stage 하...요즘 글이 통 올라오지 않아서 저라도 몇자 끄적일랍니다. 지난 3월 종영된 '카레이도 스타'... 우리나라 합작이라 초반부터 업금 목록에 올라버려 그리 많은 팬을 확보하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번에 최종화인 51화의 뒤를 잇는 stage 52가 OVA로 발매....가 아니라 유출되어 버렸습니다. 살다보니 발매일 보름이나 전에 감상하게도 되는군요. 최근들어 전 시리즈 DVD가 발매된 탓인지 DVDrip도 돌고..예전의 화질하곤 비교가 안되고 해서 52화 전체를 다 세워 보았습니다. 내용이야 뻔한 , 대책없는 '청춘 석세스 스토리'입니다만 제가 나름대로 열혈바보이다 보니 이런 열혈물(!)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맘만 먹으면 못하는 게 없고 적도 자기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의 소라를 보고 있으면 xx가면의 yy가 카레이도스테이지로 업종 변경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상당히 탄탄했습니다. 26화씩 단위로 해서 분위기 업.다운을 적절히 잘 구사하여 몰입도를 높였고 곤조 덕택인지는 모르겠으나 작화도 일정하게 유지가 되었으며 스토리도 산만해지지 않았습니다. 성우들의 연기도 좋았으며 소라의 촐삭대는 듯한 목소리도 작품 분위기에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간간이 나오는 초절정 변태 '후울'의 개그도 분위기를 살짝씩 띄워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2기 정도로 나눠지는데요 ..'환상의 대기술'을 완성하는 데까지 1기, 그리고 진정한 스타가 되기 위한 '천사의 기술'의 완성까지 2기로 보아집니다. 작품 초반엔 Op., Ed 를 '슈가'가 불렀는데 솔직히 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이 13화 넘어가면 그담부턴 계속 보게 될 거라고 주의를 주던데 실제로도 13화 이후부터는 몰입도가 훨씬 커집니다. 게다가 천사의 기술 편에서는 눈떼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스텔비아 이후로 처음인데...) 소라가 경쟁이라는 걸 이기지 못하고 좌절해 버릴 때는 보는 저도 가슴이 좀 뭉클하더군요. 방영 당시에 1주일씩 기다리는 게 고역이었던 사람도 꽤 되었을 듯 합니다. 한편, 1기 '환상의 대기술'에 꼽사리 끼다 2기 '천사의 기술'에서 정식으로 카레이도 스테이지에 합류한 로제타양이 이번 OVA의 주인공 되겠습니다. 다 보신 분은 알겠지만 마지막화에서 로제타의 눈에 변태 요정'후울'이 보이게 됩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뭔가 얘기가 더 이어질 거 같다는 예감을 받았었고 그것이 OVA로 나왔습니다. 제목은 '웃지않는 굉장한 공주님'... 뭐, 로제타의 석세스 스토리라고 해야하나 아님 해탈이라고 해야 하나...좌절과 깨달음, 그리고 극복 을 24분 내에 해결하려니 내용 전개에 무리가 많습니다. 그냥 몇화 나눠 충실히 하지, 웬 후울의 과거까지 들먹이다 마는 것인지 . 어쨌든 이 에피소드로 로제타는 확실히 post-소라가 되었습니다. 혹 3기가 나오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만..가능성은 0에 가깝겠죠? 마무리는 이 애니 최고의 명대사로... '날개는 꿈, 그리고 하늘로!' Ps. KBS에서 히카루의 바둑 끝나면 이걸 한답니다. 히카루의 바둑 말 많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