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4년 7월 7일 수요일 오후 11시 01분 17초 제 목(Title): Re: 아가사크리스트의 명탐정 포와로와 마� > 당연히 아니죠 -_- ; >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아가사크리스트 작품은 읽은 적이 , '그리고아무도 >없었다' 이외는 없어서, 설정을 잘 모릅니다만 -_-;;; 미스마플은 할머니로 >나오더군요. 미스마플의 조카가 레이몬드로 추리작가로, 이 아저씨의 딸이 >메이블 양입니다 ;) 아. 그런 설정이라면 원작의 세계관과 동일하네요. 메이블 양까지는 모르겠지만 레이몬드는 자주 언급되었던 듯.. (등장도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크리스티 아줌마(라고 웬지 부르고 싶은 --;)의 작품을 반 정도는 읽었으니 엄청 읽은 셈인데.. 워낙 오래 전의 일이라 대부분 다 까먹었네요. 한번쯤 마플 vs 포와로의 대결도 보고 싶었는데, 애니버전에서 이 꿈의 드림팀을 한번 기대해 봐도 될지..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아마 가장 크리스티답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또한 가장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평가. (추리물이라기보단 이미 공포물로 봐야 할 물건이라..) @ 원래 크리스티양 스타일이.. 독자에게 숨겨진 내용으로 뒷통수를 많이 칩니다. 갑자기 포와로가 편지 한통 쥐고는 "모든 미스테리는 풀렸다. 범인은 이 안에 있다.."(앗, 이건 포와로가 아니지. --;) 하고는 "친구에게 조사를 시켜봤더니 XXX씨가 죽은 사람의 숨겨진 친척으로 이런이런 원한이 있더라."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읽을 때는 "대체 어쩌란 말이냐." 하고 머리를 쥐어뜯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런 식을 새로운 '정보'를 수집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게 현실적인 탐정이겠죠. 다들 똑같은 정보를 보고, 들었으면서도 탐정만 똑똑해서 미스테리를 풀 수 있었다. 라는 건.. 추리물의 백미이면서도, 가장 비현실적인 내용이기도 하다는 잡생각.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