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nUnix ] in KIDS 글 쓴 이(By): escher (백성준) 날 짜 (Date): 1993년08월21일(토) 17시20분43초 KDT 제 목(Title): Turbo C++ Visual Edition for Win 사용담 Borland Turbo C++ Visual Edition for Windows 사용담 ---------------------------------------------------- TC++ Visual Edition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몇자 적습니다. 인스톨해 본 결과 Full로 인스톨을 하는데는 26메가 정도가 들고 인스톨시 압축 화일을 풀기위해서 4메가가 더 필요합니다. 인스톨 시의 화면은 윈도우 상에서 자동차 계기판이 나오는 점이 특이하더군요. Visual Edition이 이전의 TC++ 3.1 for Win에 비해서 나아진 것은 ProtoGen이라는 Turbo C++ for Windows Visual code generator가 추가 되어진 점입니다. 이게 뭐냐면... 간단하게 메뉴와 다이알로그를 제작하면 ProtoGen이 C++ 프로그램과 RC화일들을 자동으로 작성해 줍니다. 예를 들자면 마우스를 통해 그림을 그리면 자동적으로 파스칼 문장으로 변환해 주는 프로그램과 비슷한거죠. ProtoGen과 OWL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ProtoGen은 C코드를 만들거나 OWL를 이용한 CPP 코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컴퓨터가 만들어 놓은 코드의 각 메뉴 부분에 해당하는 것을 제작자가 채워 넣으면 그걸로 작업은 끝나겠죠. C로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작업하는 고충을 OWL이 해소시켰다면 ProtoGen은 메뉴 제작과 다이알로그등 등을 만들고 코드에 집어넣던 작업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밖에도 Package안에는 Turbo Debugger for Windows, C++ Class library, Win Spector, WorkShop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BC++ 3.1 AF에서 제공하던 WinSight는 빠져있군요. 그리고 ProtoGen이 추가되어진 것을 제외하면 Object Browser(이것과 비슷한게 Visual C++의 wizard라고 한 것 같았는데...), 3.1 Dev. Kit OWL, Color Highliting등 컴파일러는 Turbo C++ 3.1 for Win과 완전히 똑 같습니다. 디스켓도 3.5인치 8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7장까지는 Turbo C++ 3.1 for Win이고 마지막 장은 ProtoGen인데 install화일도 각각 들어있고 레이블의 뉘앙스도 서로 다르고 게다가 서로 다른 serial number가 붙어있군요. 볼랜드 C++ 3.1과 비교해보면 Turbo C++ 씨리즈는 볼랜드 씨리즈와 달라서 Optimazation 옵션이 적더군요. 한가지 이상한 것은 팩키지 안에 들어 있는 SoftWare는 3.1 Dev Kit가 포함된 Turbo C++ 3.1인데 메뉴얼은 모두 Turbo C++ for 3.0을 기준으로 되어있군요. 소프트웨어가 도큐멘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는 많이 보았어도 이런 경우는 약간 Non Sense하네요. BLAND에 물어보니 Visual ED.는 Turbo C++ 3.0에 ProtoGen이 추가된 것이라는 답변을 해 주었는데... 분명 제 컴퓨터에 설치된 것은 Turbo C++ 3.1인데 말입니다. 디스켓 라벨에도 3.1이라고 써 있습니다. 메뉴얼은 총 6권이 들어 있습니다. 저에게는 BC 3.1 AF를 이미 설치해 놓은 상태여서 ProtoGen만 설치해서 사용해도 아주 잘되더군요. 그래서 TC 3.1 for Win은 당분간은 하드에 설치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그래도 약간은 맛을 보기 위해 Install 해 보고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이 팩키지를 학생 할인해서 79200원에 구입하였는데 질좋은 종이에 쓰여진 메뉴얼 몇권과 함께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얻게 되니 기분이 좋군요. 그럼 이만... 백성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