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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Unix ] in KIDS
글 쓴 이(By): Estee (스카이블루�€)
날 짜 (Date): 1995년10월22일(일) 22시00분09초 KST
제 목(Title): Re: 전용선



전용선은 leased line 혹은 dedicated line 으로 표기합니다.
말 그대로 전화국에서 아예 라인을 하나 빌리는 거예요. 따라서
항상 쓸 수 있고, 쓰는 비용만으로 따지면 값이 싸죠. 전화
같이 사용료 개념이 아니라 임대료 개념이니까요 ..

예전에는 9600bps까지 제공되었는데 현재는 56Kbps 이상만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은 월 40만원을 조금
넘을 겁니다. 사실 이게 꼭 비싸다고 할 수는 없죠.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개인이야 이런 것을 쓸 이유가 없죠. 그러나 10명이 모여서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소규모 기업에서 LAN을 깐 경우)
10명 모두 전화를 이용하는 것보다 전용선 하나를 끌어와서
나누어쓰면 한 사람당 (이론적으로) 5.6kbps의 속도를 얻고
월 4만원씩 내는 셈입니다. 하루 종일 써도 4만원이죠.

그러나 전화를 그렇게 썼다가는 100만원은 나올걸요?

전용선은 이렇게 LAN을 구축한 환경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부가적으로 Network OS가 요구되고 또 라우터
라고 부르는 장치(일종의 거대한 디지탈 방식의 모뎀이랄까?)가
반드시 필요하죠.

그리고 한가지 .. 56kbps 라인을 끌어온다고 해서 공사를 더
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집에 들어온 전화선
같은 거 쓰면 되죠. 바뀌는 곳은 전화국 교환기 내부에서만
이니까...

또 56kbps라고 하지만 이건 단말기와 전화국 간의 전송
속도이고 실제 인터넷에 물려 외국으로 나갈 경우
한국 통신의 kornet 등을 타고 나가는데 .. 이 속도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요새 너무 붐이 일어서 너도나도
쓰고 있는데 .. 또 패킷 방식이라 사람이 늘어나면 속도는
떨어지면서도 별로 거부를 안해요 ...

개인이 쓰기에는 사실 28.8kbps 모뎀이 제일 좋은데 이것도
위와 같은 문제는 마찬가지로 생기죠. 한컴에서는 별도로
256kbps로 외국에 물린다고 하던데 .. 여기에서는 병목
현상이 덜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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