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11년 11월 08일 (화) 오후 03시 48분 26초 제 목(Title): 스타 트랙, 30여년 만에 풀린 의문 어렸을 적 우연히 전파가 잘 안잡혀서 직직거리던 AFKN 을 통해 스타 트렉을 보게 됐었는데, 영어도 전혀 모르고 화면만 본 것이었는데 주인공이 위기에 처해 꼼짝 못하고 있다가 '원격조종되는 로봇'을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장면이 있었다. 훨씬 나중에 스타트렉의 더빙판과 극장판등을 보면서, 왜 그 때 봤던 원격조종 로봇 혹은 인조인간(?)이 안나올까 궁금했었다. 비슷하게 생긴 외계인(스팍)은 있었지만 닮긴 했어도-외모가 특이해서 금방 알아봄- 로봇이나 인조인간은 아니었다. 피카드 선장이 나오는 시리즈에서 바이저를 끼고 나오는 맹인 승무원을 처음에는 인조인간인가 하고 봤는데 인조인간이 아니라는 것은 곧 알 수 있었다. 홀로그램 의사가 인조인간에 가장 가까왔지만 리마스터링 된 오리지날 시리즈를 봐도 인조인간은 적어도 엔터프라이즈 정규 구성원으로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오리지날 시리즈 시즌3의 첫 에피소드를 보고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다. 내가 봤던 '인조인간'은 다름아닌 스팍이었고, 뇌를 도둑맞아 잠시 뭔가 원격조종장치를 머리에 달고 나왔던 것이다. 이로서, 스타트랙에 나온다고 생각했던 '인조인간' 승무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한 가지 의문은 풀렸지만, 또 한 가지, 제트 벨트 비슷한 것으로 무슨 외계행성(이겠지...)에서 점프하듯 날아다니는 장면도 기억이 나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모르고 봐서, 그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스타트랙 시리즈를 다 뒤져볼 계획임. When I try to study tensors in general relativity my eyebrows generally get relatively tenser and tens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