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yukie (mashiro) 날 짜 (Date): 2011년 01월 30일 (일) 오후 02시 03분 48초 제 목(Title): Re: 인셉션 인셉션 과정을 잘 못 알고 계신듯.. 피셔의 무의식으로 들어간게 아니라 임스가 꿈을 꾸고 거기로 피셔를 데리고 오는 겁니다. 피셔는 설원의 그 건물이 브라우닝의 무의식의 표현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피셔 자신의 무의식 표현이죠. --- 아닐걸요. 마지막 설원꿈은 피셔의 꿈이 맞습니다. 코브가 피셔보고 이제 브라우닝의 꿈에 들어갈거다 라고 하고 피셔 피셔의 무의식 투영체인 브라우닝을 재우니까 아리아드네가 황당해서 물어보죠. 누구 꿈으로 들어가는 거지??? 왜냐면 브라우닝 꿈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브라우닝은 인격체가 아닌 투영체니까 꿈이고 자시고 없거든요. 그니까 코브가 사실 피셔꿈에 들어가는 거지롱 합니다. ---------- 마지막 꿈은 임스 꿈이 맞구요. 네이버 검색해서 찾아보면 다들 그렇게 말합니다. 님도 인셉션 과정을 잘 못 알고 계시네요. 꿈은 꾸는 사람이 설계를 하고 그 꿈 속으로 다른 사람들(여러명 가능)을 데려오는 겁니다. 그 결과로 그 사람들의 무의식들도 같이 구현되는 거구요. 그리고 그 배경에 있는 NPC 들도 전부 그 사람들의 무의식의 발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설계자는 당연히 그 꿈을 지가 만들었으니까 막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게 바꾸다 보면 뭔가 위화감을 주위 NPC가 느끼게 되고 결국 그 바꾸는 설계자에게 달려드는 거죠. 설원의 꿈에서 임스가 설계자고 꿈을 꾸고 있고 피셔와 코브 등등이 그 꿈 속으로 간거죠. 그래서 코브의 무의식인 마눌도 생겨날 수 있었던 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