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0년 11월 27일 (토) 오전 01시 22분 16초 제 목(Title): Re: Inception ======== 혹시 기억나시는 부분이라도? 인셉션의 경우는 그 정합성을 맞춰보는데 노력이 필요하지만 메멘토는 비교적 명확하지 않았나요? ======= 어? 마침 글 교정하고 있었네요. 아침에 짜증스럽게 보고는 대충 적은 글이라 넘 부실해서... 하기는... 메멘토는 논리적 정합성이나 화면빨 같은 것을 따지기도 그렇게 별 내용이 없었죠. 단지 서술 방식이 특이했는데, 그마저도 남들이 한번씩은 생각해 봄직한 것이었구요. 그런데, 메멘토 때에도 어찌 보면 뻔한 얘기이고 거기다 무겁기까지 한 내용인데, 뭔가 볼 만 하게 만드는 놀란 감독의 재능은 돋보였죠. 그래서 메멘토가 저기에서 언급된 것은 논리적 정합성 등등의 부분이 아니라 글의 다른 부분에 걸리는데, 대충 적다보니(-_-) 저 부분에 끼어들었다고 보심 될 것 같네요. 제가 메멘토 역시 점수를 많이 주지 않았는데(그렇다고 나쁜 점수를 준 것도 아니지만), 그것은 메멘토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보는 그 서술방식마저도 그 전에 나온 우리나라 영화에서 벌써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멘토 평가할 당시 두개의 우리나라 영화와 비교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하나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인데, 나머지 하나는 지금 기억나지 않네요 -_-;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