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noise (잡음) 날 짜 (Date): 2010년 09월 11일 (토) 오후 10시 30분 09초 제 목(Title): Re: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그래도 김복남은 요 근래 영화중 제일 잘 뽑혀 나온거 같습니다. 잔인한 장면도 저는 그저 딱 필요한 만큼이라고 느꼈습니다. (사실 좀 후련한 편이죠... 최근의 다른 복수 영화들관 달리) 내용은 예상을 벗어 나지 않고, 상당히 직선적입니다. 잔기교를 부리지 않고 쭉 밀고 나가다 보니 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서울 친구를 통해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모양새도 주제와 일관성이 있었구요. 그래서 메시지가 선명하고 강해졌죠. 덕택에 죄의식과 찜찜함이 남았지만요. 사실 상영관이 많지 않아서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이번주엔 많이 늘어서 다행히 보았네요. 관객들 반응이 나쁘지 않은가 봐요. - I have discovered a truly remarkable proof which this margin is too small to cont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