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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메멘토모리)
날 짜 (Date): 2010년 08월 03일 (화) 오후 12시 26분 12초
제 목(Title): Re: Inception



재미있게 봤습니다. 중간에 살짝 지루한 부분이 있었지만.

다 보고난 뒤에 사로잡는 미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중간중간 설명이 많아서 hammer도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디카프리오는 액션+인상파 이미지를 구축하려는지, 분위기는 

셔터아일랜드와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엄마말씀, 언제 저렇게 늙었니?

엔딩 크레딧부분은 확인해주실 분계시려나요. 미리 알았으면 끝까지 있다

나올 것을.

페르샨왕자는 엔딩크레딧 꼭 보라던 블로그 글이 있어 마지막까지 홀로남아 

기다렸었는데 낚인거였더군요.

그래서 그 블로그 찾아가서 댓글에 남겼습니다.

엔딩크레딧 부분 안보면 후회할거라고 ...








<스포일>















공항에 마중나온 장인은 그러려니 했습니다.

자기 수제자까지 보내놓은 상태이고 인셉션의 대가중 한명이라면

영화에선 나오지 않았더라도 계속 팔로우업은 했을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게다가 집에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작업이라고 했으니 ...

다만 공항에 내려서 부터는 화질이 약간 번지는듯한 퇴색한 느낌이 들어서

현실에 대한 괴리감을 의도적으로 부려한 것 같았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이었는지 ..

또하나는 와이프가 죽고난뒤 몇 년이 지났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이들이 전혀 자라질 않았어요.


꿈에서 꿈으로 들어가는 반복작업에서 작업 내용만 바뀌다보니

지루한 면이 없진 않았지만, 꿈속에서의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고

무한한 설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니 후속작을 기대해보겠습니다.



@ 인셉션 보고난 사람들은 이제 꿈도 스펙터클하게 꾸겠구나 싶었어요.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잡을 수 없는 하늘의 별을 잡는다.                      ... 동키호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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