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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10년 05월 29일 (토) 오후 05시 57분 44초
제 목(Title): 뒤늦은 the road


인간이 우주로 진출한 미래보다는 

이유야 어찌됐건 망한 미래를 더 선호하기에 꼭 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봤다.

아우..불편해.

참 싸게 찍었다는 생각이 ㅡ.ㅡ;


보면서 보고나면 리뷰를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틀림없이 엘라이의 책과 비교를 많이 했을것 같고, 틀림없이 부성애가 어쩌고 
하는 얘기들이 대부분일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리뷰들 몇개 읽어보니 그러했다.(예상이 맞으면 기분이 어찌나 좋은지)



이 영화에서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것은

왜 살려고 할까..였다.

아무리 봐도 차라리 죽는게 나은 상황인데 살려고 그렇게 무던히 버둥데지않나.

내가 보기에 부성애따위는 그냥 설정일뿐 감독은 사람이 왜 사는지 묻고있었다.

지도 대답못하는 주제에 안그래도 팍팍한 삶에 두통꺼리나 던져주는 영화라니.


왜 사냐?

나: 못죽어서 50%, 
    혹시나해서 30%, 
    하고싶은게 있어서10%, 
    부모님한테 미안해서10%

쓰고보니 회사를 다니는 이유도 비슷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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