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2009년 06월 22일 (월) 오후 08시 36분 20초 제 목(Title): 트로픽 썬더...-_-;; 작년에 광고를 보면서 벤 스틸러, 로버트 다우니 주니너, 잭 블랙 주연이면..못해도 중간은 가겠구나..했는데 그냥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개봉 했는지도 모른채로 지나갔다가 주말에 봤네요. 가끔 가다 발견하게 되는 희대의 괴작이더군요. -_-;; 감독이 벤 스틸러라고 했을때 감을 잡았어야 하는건데..^^ 출연진은 정말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주연 세명도 말할 필요없지만.. 톰 크루즈, 닉 놀테, 매튜 매커너히, 브랜든 T. 잭슨, 스티브 쿠간 등이 조연급으로 나오고.. 타이라 뱅크스, 존 보이트, 제니퍼 러브 휴잇등은 지나가는 얼굴로 나옵니다.. 이건 박중훈 영화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우정 출연한거나 마찬가지더군요. 그러다보니 눈요기는 심심치않게 되는데..이게 재미있지가 않아요. -_-;; 웃음의 코드가 달라서 그런건가..영화 자체를 못만든건가.. 설정 자체는 그럴듯 합니다. 유명 배우들을 모아서 촬영하고 있는 "트로픽 썬더"가 배우들의 통제 불능으로 좌초 위기에 빠지자 제작자가 감독을 심하게 닥달하고..이에 자극받은 감독이 배우들을 데리고 직접 밀림에 들어가서 실제 전쟁 영화처럼 찍어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재수없게 마약 제조 밀매 조직과 만나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 재미있을뻔 했는데..그렇지 못한 영화네요. 심심할때 보셔도 될듯.. @세상 모든 일이 뜻데로야 되겠소만~ - 송골매 만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