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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string (    끈)
날 짜 (Date): 2009년 06월 03일 (수) 오전 03시 16분 26초
제 목(Title): 스타트렉


개봉일날 보긴 봤는데, 감상평이 없으니 나라도 끄적여 놔야겠다는 생각에... 
^^
아노니에 천사와 악마, 박쥐, 터미네이트와 스타트렉중에서 제일 낫다는 
평에...
천사와 악마는 안봤고, 
박쥐에 대해선, 박감독은 아무리 잘해봤자 B급 영화 만드는 녀석이라 별로
터미네이터는 저 위에 몇 줄 감상만.

영화로 나온 스타트렉은 직전작(함장 복사판(클론)이 나온다던데...)빼곤 
다봤고, 
오리지널 쫴금, 틈틈이 spin off 시리즈 몇 개를 시간 떼우기로 본 적이 있는 
본인, 트렉키는 아님 ^^

전작들과 비교하자면 꽤나 잘만들어진 축에 속함,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
터미네이트와 비교하자면 낭창낭창하게 밝고 화사한 영화라고 해야하나.

전작영화들이 대부분 시간 여행을 기반으로 줄거리를 꾸며 나가는데, 이 편도 
예외는 
아니었고, 이전 편들과 비교한다면 (배우들이 바뀌어서 그런가본데) 현대적으로 
보이고
구성이나 캐스팅,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음. 전작들은 노인네들 영화라 
활극배제하고
말로 떼우거나 CG로 밀었는데, 이번은 배우들 몸빵이 (상대적으로)많아서 
다이나믹했음. 
(스타트렉에선 원래 함교 장면이 유난히 많이 나옴. 60년대에 제한된 기술과 
자본으로 
SF 만들던 상황이 일종의 전통 비슷하게 되버린거라고 해야하나) 특히 
기억나는건
커크와 낙하한 존 조가 인상 콱 쓰면서 칼 뽑아 설치는 장면... 술루 아저씨가 
원래 저랬냐?.. *_*

사실, 스타트렉은 정서가 좀 다른 영화라 동양권에서 어필하기 힘든데,... 이 
편은 
그런 면에선 먹혀들어갈것도 같은... 여하튼 극장서 대화면으로 볼만함.

사족: 터미네이터의 존 코너 아버지, 카일 리스로 나오는 애가 이 영화의 
관제사인
러시아 억양 쓰면서 광선이동 조종하던 (오리지널의)체코프역을 맡았음  ^^ 
터미네이터로 tv 인터뷰하면서 소개되는거 보고... 그 애가 그 애였네! 허걱 
-_-
새파란 나이로 거의 동시 개봉된 블록버스터 두 편에 얼굴을 들이밀었으니 복 
터졌구만. 
두 편 모두 앞으로 계속 시리즈로 나갈것 같은데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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