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kijani (LAMU) 날 짜 (Date): 2009년 03월 05일 (목) 오전 01시 12분 19초 제 목(Title): The Princess Bride (1987) 몇주전에 케이블에서 해주는거 힐끔 보고는 이거 '못 말리는 로빈훗' 아냐? 라고 생각하고는 좀더 보니깐 그것보다는 좀더 진지하고 좀더 재밌는 분위기로 진행.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이영화 미국에서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당시를 살았던 미국애들에게는 전설과 같은 영화라고 하던데.. 왜 나만 몰랐을까. 어쨋건 꽃미남 주인공은 뭔가 씨니컬하면서도 진지하면서 느끼한 매력을 마구 풍기는데, 이영화로 대박을 내고는 코믹물 '못말리는 로빈훗'(맞나? 국내 개봉 제목이 이정도.. 였던거 같은데..) 에서도 비슷하지만 좀더 코믹한 연기를 하고는 이후 히트작 전무. 주인공은 항상 심각한 얼굴로 유려한 대사를 마구마구 쏟아냄. 영화는 웃길때는 마구 웃기다가 진지할때는 엄청 진지해지는 (공주구하는 기사 얘기라거 기본적으로 웃기는 판타지, 근데, 칼싸움때는 엄청 serious하다) 어쨋든 fairy tale 급 영화중에는 꽤 괜찮은 연출과 스토리를 지닌 수작. 우리 애들에게 보여줘도 재밌게 볼수 있을정도의 family movie. 알고보니 Rob Reiner 감독이 "해리가 샐리..." 찍기 바로전에 찍었던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