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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2008년 07월 21일 (월) 오전 12시 16분 59초
제 목(Title): Re: the dark knight



썩은 토마토 수치가 95% 더군요.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9.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요. 근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그게 그렇게 호들갑을 떤다고 생각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솔직히 전작인
[Batman Begins]를 즐겁게 보긴 했지만 영화 수준은 좀 허접하다고 실망했었
는데 속편은 드라마, 스펙타클, 메세지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전편을 안드로
메다로 보낼 정도로 잘 뽑혀나왔더군요. 두 편 모두 같은 사람이 감독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요.

조커 역을 맡은 고 히스 레저의 연기 역시 입소문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저의 팬이었다는 걸 감안해도 
말이죠. 팀 버튼의 [Batman]에서 잭 니콜슨이 워낙 레전드급 연기를 보여
줘서 이번에 히스 레저가 조커 역을 맡았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다들
얼마나 니콜슨에 따라갈까나 하는 분위기였었는데 이건 니콜슨보다 잘했니
못했니를 떠나서 완전히 새로운 "조커"를 만들어냈더군요. 새로운 레전드의
출현이니 하는 호들갑성 멘트들이 단순히 히스 레저의 마지막 연기여서
그런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게
아쉽습니다. 


  " ahemsrjtdms skdml qnstls, wkdkdml qkstkdp qnfrhkgks rjtdle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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