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kijani (LAMU) 날 짜 (Date): 2008년 07월 16일 (수) 오후 05시 33분 56초 제 목(Title): Re: Hellboy 2 - the golden army 저도 헬보이 빅팬입니다. 그 감독의 괴작 '판의 미로'를 아동용 판타지 인줄 알고 와이프 생일때 같이 즐거운 맘으로 손잡고 영화관 같다가 평생 먹을 욕을 다 쳐먹고 나왓습니다만. (와이프가 '퀸' 인가 거 엘리자베스 여왕나오는 궁중 드라마 보고 싶어 한걸 제가 우겨서 그걸 본건데...흑흑) 어쨋건 거기서 보여준 강렬한 비주얼... 그 허연 괴물 정말 후덜덜이었습니다. 최강의 괴물이었죠.. 그러다가 케이블에서 해주던 헬보이를 보고는 거기 나오던 크리쳐들에 매혹 당했습니다. 그 뭐시기냐 모래퍼핏.. 그놈들도 후덜덜 이더군요.. 어쨋건 나중에 헬보이감독이 그 '판의 미로'의 감독과 동일인 임을 알고 역시나 했습니다. 상상의 극을 달리는 크리쳐들의 향연을 헬보이 2에서 기대해 봅니다. 빨리 극장에서 봐야 할텐데.. 1편보다 못할까봐 걱정되는 점도 있었는데 잘나왔다니 안심이군요. 참고로 한국에서는 '놈놈놈' 이 선풍을 일으킬 태세 이던데 의외로 이게 '석양의 무법자(맞나?)' (The good, the bad,the ugly) 를 모티브로 했다는 걸 모르는 젊은 사람들도 많더군요. 제가 많이 구세대 인가 봅니다. 그래도 IMDB top 250 중 당당 4위의 최고의 서부극 클래식인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