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Pla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2008년 06월 07일 (토) 오전 01시 29분 43초
제 목(Title): 인디 관련 잡담들..


오늘 케이블에서 인디 스폐셜을 보다가 주워들은 잡담을 해봅니다.^^

- 인디 1편이 실제로는 레이더스가 아니고 temple of doom이라는 낭설을 저는 
지금까지 믿고 있었는데..아니더군요. -_-;; 어디서 이런 낭설을 들은걸까요? 
레이더스가 1981년, temple of doom이 84년, 성배가 1989년이네요. 

- 인디 4편에 등장하는 옛 연인은 1편 레이더스에 등장했던 Karen Allen이네요. 
전 레이더스를 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스폐셜을 통해 
옛 장면들을 보여주네요. 레이더스에서의 풋풋한 해리슨포드와 알랜을요..^^

- 젊은 파트너로 나오는 친구는 디스터비아와 트랜스포머에서 주연을 맡았던 
친구인데.. 스필버그가 디스터비아를 보고 인상깊어서 루카스에게 얘기했더니 
"오..괜찮은데..당장 데려오자" 했다더군요. 인생의 기회가 이렇게도 
오게되는군요. 

- 젊은 파트너 머트 윌리엄스는 원래가 인디의 팬이었는데..영화 출연 소식을 
듣고 흥분을 억누를수 없었다는군요. 해리슨 포드를 첨 본게 
촬영장이었는데..그때 마침 해리슨이 헬기에서 인디 복장을 한채 내리더랍니다. 
그런데..해리슨이 "아차..깜빡했다"하더니 헬기에서 뭘 꺼내더랍니다. 인디의 
채찍이었죠. ^^ 자기 앞에서 인디가 채찍에 구리스 바르는 걸 황홀하게 
바라봤던 그날을 지금도 있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 러시아 요원으로 나오는 케이트 역시 인디의 광팬이었다고 합니다. 젊어서 
봐왔던 인디를 직접 눈앞에서 보면서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뭔가 자신을 부각하고 싶어서..되도록 인디와 
정반대의 캐릭터로 자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필버그도 캐릭터와 너무도 잘 
맞아떨어지는 케이트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하네요. 전..그냥 그랬는데..^^

- 인디 4편의 탄생은 해리슨의 제안이었다고 하네요. 스필버그와 해리슨 모두 
하도 그 질문 "언제 인디 4편 나와요?"를 받아서 지겨울때쯤.. 해리슨이 
루카스에게 전화해서 "한번 더 해볼까요?" 라고 했고.. 루카스가 스필버그에게 
전화해서.."이봐..인디 한번 다시 시작해볼까" 라고 했다는군요. 스필버그는 
해리슨과 루카스에게 감사를 전하네요. 이런 멋진 경험을 다시 해주게 해줘서 
고맙다구요. 

- 해리슨이 인디 시리즈의 성공 원인에 대한 질문을 받자..스필버그의 공을 
첫번째로 꼽더군요. 자기 인생에서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은 처음 봤다면서.. 
모든 사람에게서 최고의 재능을 뽑아내서 영화를 완성해 가는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하는 말이.. "스필버그는 절대 우리가 관객들보다 뛰어나거나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부족한 우리가 노력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때..그걸 관객들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죠." 라네요. 

- w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