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2008년 06월 02일 (월) 오전 12시 29분 53초 제 목(Title): Re: 인디4 오늘 보고 왔습니다. 겨우 기회를 잡아서 봤는데.. 안봤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네요. ^^ 오랜만에 옛 추억을 살리면서도..또한 엔터테인한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중학교때 3편을 보고 지금 4편을 보는거니까 정말 오랜만에 본거네요. 윗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요즘 워낙에 빠르고 현란한 액션 영화들이 난무하는 상황이라..자칫 전개가 느리고 너무 억지스러울수도 있지만.. 전 그게 오히려 인디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캐릭터 자체가 원래 얻어맞고..구르고..터지면서 기어코 원하는걸 얻어내는 스타일이고..치밀한 계획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좌충우돌 하는 모습을 보는것 자체가 즐거웠네요. 인디 3편에서도 나왔던 지도에 붉은 선으로 이동하는 장면도 나름 재미있었고..성궤도 그렇구요..^^ 이제 할아버지 나이인 인디가 주먹질하면서 정글을 누비는것을 볼수있다는 것이 행운인것 같습니다. 인디 옹이 한편만 더 해주면 좋을텐데요..기독교와 관련된 유럽과 중동 미션은 거의 완수했고..아메리카 미션도 끝났으니까..이제 남은건 아시아 미션일텐데.. 머미 3편도 중국인듯 싶은데..인디 5편은 어디로 갈까요..기대를 해봅니다. @ 이제 다시금 돌이켜보면 우린 적군과 싸우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 @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거야 어찌 @ @ 됐든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 전쟁을 다시금 상기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 우리가 배운것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들의 남은 생명을 다바쳐서 생명의 존 @ @ 귀함과 참의미를 발견할 의무가 있는것입니다. - Plato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