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2008년 2월 26일 화요일 오전 09시 10분 28초 제 목(Title): 스타 더스트 지난해 판타지 영화가 대세를 이루던 가운데 개봉한 영화중 하나입니다. 8월이라는 황금기에 개봉했지만..은근히 그냥 지나간거 같네요. 저도 그냥 그저 그런 영화중 하나인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보고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일단 영화 전체에 흐르는 유머가 훌륭합니다. 조연으로 나온 로버트 드니로와 미셀 파이퍼가 적절한 순간에 멋진 대사와 장면들을 날려줍니다. 드니로는 주인공을 한단계 업글 시켜주는 창공의 해적으로 나오는데..그 독특한 취향이 나중에 큰 웃음을 주죠. 미셀파이퍼는 마녀인데..어딘가 좀 웃긴 마녀네요. ㅋㅋ 주인공 트리스탄은 인간계에서 찌질이로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마을 처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하늘의 별을 따오겠다고 합니다. 그 순간 옆동네 환타지 세상인 스톰홀드에서는 선왕이 죽으면서 하늘의 별을 차지한 자가 왕이 될거라면서 저 우주의 별을 땅으로 소환합니다. 땅에 떨어진 아름다운 별 (클레어 데인즈)를 찾아서 청년 트리스탄과 왕자들, 그리고 마녀가 뒤쫓는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수많은 얘기들이 나옵니다. 이 왕자들이 또 대박이네요. 형제들 하나하나가 참 웃깁니다.. 전체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와 해피엔딩을 좋아하신다면 주말에 한번 봐주어도 괜찮을것 같네요. 다만..뭔가 클라이막스와 엄청난 스펙터클을 원하시는 분들은 약간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 @ 이제 다시금 돌이켜보면 우린 적군과 싸우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 @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거야 어찌 @ @ 됐든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 전쟁을 다시금 상기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 우리가 배운것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들의 남은 생명을 다바쳐서 생명의 존 @ @ 귀함과 참의미를 발견할 의무가 있는것입니다. - Plato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