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7년 7월 3일 화요일 오후 06시 00분 15초 제 목(Title): Re: 트랜스포머 >건담의 세계관은 아톰의 인간적인 것보다 상당히 크게 설정되어있습니다. >바로 인간들의 전쟁을 얘기하고 있죠. 또 여지껏 만화나 여러 공상과학물에서 >해왔던 선/악의 명확한 구조를 탈피한 획기적인 플롯이었죠. 결국 우리가 음 글쎄요. 선악 구도 탈피는 아톰 선에서 이미 이루어졌죠. 지상 최대의 로봇 편에서 플루토가 그 싹을 보여주고, 청기사 편의 청기사는 인간을 해치면서도 나쁜 편은 아니었지요. 무엇보다 아톰에서 기본적인 악역은 '우리편이 되어야 할' 인간들이었구요. 그 외에도 미형 악역(이지만 악역이 아닌 것도 같은 부류...)은 라이딘, 콤바트라V, 볼테스V에서 이미 등장한 것이고... 건담에서 쳐줄만한 건 로봇을 본격적인 전쟁 병기로 그린 것 정도겠죠. 양산형 로봇이야 신조인간 캐산에서 지겨우리만큼 봤고. 그리고 건담의 휴머니즘은 아톰보다 떨어져도 정말 한참 떨어집니다. 이건 작가 인간성의 수준 차이라고도 하고 싶은데... 토미노씨는 남녀차별주의에 너무 뼛속 깊이 물들어 있어서 도저히 끝까지 보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Z건담 보다가 때려친 것도 그 때문이구요. >누구를 그리느냐에 따라 주인공과 상대편이 나오게 됩니다. 시리즈를 건너 >뛰면서 지구군이 늘 좋은 편은 아니지요. 전쟁 안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저는 오히려 기렌 같은 전쟁 미치광이나 가토 같은 또라이 군바리, 역습의 샤아에서의 샤아 같은 큰일날 정신병자가멋지게 그려지는 것에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군국주의의 잔재가 아닐까 합니다. >군상들도 상당히 잘 그려진 편입니다. 완구를 팔기위해 프렌차이즈를 했다기 >보다 에니가 성공했기에 완구도 장기적으로 성공을 하고 있는 것이죠. 건담도 사실 완구회사와 합작해서 만든 작품이죠. 토미노씨가 게겨서 이야기가 좀 이상하게(청소년에게 어필하게? 뭐 이미 우주전함 야마토라는 선례가 있었지만) 흘러갔지만 말입니다. Z건담은 기본적으로 MSV 꺼리가 떨어져서 만들어낸 후속작이고. 물론 성공은 했죠. 대단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이 플루토나 청기사를 보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이고, 샤아나 가토 같은 자를 보면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저는 후자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뭐 만화가 꼭 그런 식의 영향을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만. 저는 솔직히 제가 어릴 때 아톰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