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Marinboy (마린보이) 날 짜 (Date): 2007년 7월 3일 화요일 오후 02시 24분 59초 제 목(Title): Re: 트랜스포머 건담은 어디까지나 모형회사 게임회사 등등을 먹여살리는 프렌차이즈일 뿐. 리얼하다고는 하지만 애들 전쟁놀이 수준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특별히 주제의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니메이션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의 인생관에 영향을 미쳤는가? 하면 그건 아니니... 그냥 시류에 잘 맞추어 대박친 거대로봇물 시리즈 (혹은 더 이상 맥을 못 추는 거대로봇물 찌꺼기를 건담이라는 이름 하에 모조리 쓸어담고 있는 잡탕 시리즈) 정도로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바벨2세는 초능력물의 금자탑이고... 하지만 그저 엔터테인먼트물일 뿐이죠. 로봇태권V는 음... 당시 일본 거대로봇물을 적절히 믹스해서 모방한 국산 애니메이션 정도? 어린 시절의 추억 이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건담이 프렌차이즈??? 일본 에니메이션에서 상품과 분리돼서 제작된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작품 하나가 나오면 엄청난 마케팅으로 최대의 아웃쏘싱을 하는 나라가 일본인데.... 건담이 모형회사나 게임회사나 먹여살리는 프렌차이즈라고라? 그렇다면 상업적인 부분에서 건담은 역대 최고로 흥행했다고 해도 무리가 없겠죠. 그리고 건담 시리즈가 길어져서 그 의미가 퇴색된 느낌도 있지만 건담의 세계관은 아톰의 인간적인 것보다 상당히 크게 설정되어있습니다. 바로 인간들의 전쟁을 얘기하고 있죠. 또 여지껏 만화나 여러 공상과학물에서 해왔던 선/악의 명확한 구조를 탈피한 획기적인 플롯이었죠. 결국 우리가 누구를 그리느냐에 따라 주인공과 상대편이 나오게 됩니다. 시리즈를 건너 뛰면서 지구군이 늘 좋은 편은 아니지요. 전쟁 안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군상들도 상당히 잘 그려진 편입니다. 완구를 팔기위해 프렌차이즈를 했다기 보다 에니가 성공했기에 완구도 장기적으로 성공을 하고 있는 것이죠. 참고로 원래 일본에선 완구회사가 만화나 특촬물 제작을 하는 게 대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