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girneter (김실장) 날 짜 (Date): 2006년 9월 20일 수요일 오후 12시 06분 42초 제 목(Title): Re: 괴물 마케팅 이거 말인데여.. 이런 허접영화가 500 ~ 600만 관객을 모은다는게 참 웃긴거거든여. 영화를 잘 만들어서는 결코 아니구여. 마케팅을 엄청 때려서 그래여. 가문의 위기나 투사부일체 개봉할쯤에 티브프로 바바여 온갖쑈프로에 여기 주인공들 나오져. 티브영화소개프로에 거의 프로시간 내내 이런영화 하나만을 위해 한시간 내내 보내져. ... 오죽하면 상수엉아 지영화에 고현정을 다 썼겠어여 오죽했으면.. ========================= 일단 마케팅이 중요하다. 많이 봤다고 좋은 영화는 아니다 는 명제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보구요. 그렇지만 괴물이나 가문의 위기가 기타 망한 영화와는 달리 마케팅을 잘해서 성공했다고 보는건 오해입니다. 중요하긴 하죠. 마케팅 없이 성공한 <왕의 남자>도 있지만 입소문이 좋아도 망한 <지구를 지켜라>나 <천하장사 마돈나> 같은게 많으니까. 그런데 말씀하신 마케팅은 어느 영화나 다 하는거에요. 쇼프로 패널이 대부분 새음반 출시한 가수나 말씀하신 영화홍보이고 쇼프로든 영화스포일프로그램이든 1주일에 한번씩은 하는데 어떤 영화든 한번 이상은 홍보할수가 없자나요.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할때마다 이런저런 쇼프로에 얼굴을 디밀고 스포일 프로그램에서 줄창 스포일해주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떤 영화는 성공하고 어떤 영화는 망합니다. 초반에 사람 끌어들이는데는 그럴싸한 홍보와 스크린 확보, 스타 배우 기용, 예매권 뿌리기가 주효하지만 그런걸로는 500만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된다는거죠. 결론은, 500만이라는 초대박이 나려면 사람들이 재밌다고 느껴야 한다는 거고, 그 영화들은 검증을 받았다는거죠. 홍상수 영화에 고현정을 쓰고 주연배우가 여기저기 얼굴 디밀고 지랄을 해봤자 전국 관객 15만 7천 밖에 안드는거 보면 알수 있잖습니까? 아... 오해하실까봐 첨가하는데 <가문의 위기> 나 <투사부일체> 볼때 주위 관객들이 좋다고 막 웃는걸 보면서 일어나서 소리치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았습죠. "야 이 등신들아. 저게 웃기냐? 웃겨?" |